예전에 받아뒀던 캡쳐 중 편애멤버 중심으로 올려본다. 알씨의 막강 이미지 편집기능을 예찬하며...



먼저 사유.

'지금 말하면 되는 건가?'하는 특유의 천진난만하고 의아한 표정. 웃으면서 말하려다가 표정 일그러짐.
 
사유는 언니 멤버들에게 귀여움을 많이 받았다고 들었는데 과연 그럴듯. 온몸으로 사랑스러운 캐릭터니까. 게다가 막판까지 이런 애교 떨어주시고~ 카오리 졸콘 멘트의 쐐기는 사유 너다! (다른 때도 저런 말 하고 애교부렸단 건가..)
사유의 모닝구 내 업적 중 하나인 우사짱 피스.



다음 레이나.
정말 많이 운다. 우느라고 말도 제대로 못한다. 무뚝뚝하고 표정 굳어있는 레이나에게 익숙한 터라 꽤나 놀라운 모습이었다만... 그 뒤의 리카 졸콘 때도 많이 울더라. 다른 사람도 아닌 리더의 졸업이니 얼마나 섭섭했을까 싶긴 하다. 이뻐해주는 언니 멤버가 자꾸 졸업이라, 쯔쯔.
 
이때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미키와 5기 멤버들의 모습. 미키티 씨익씨익 웃어넘기려고는 하는데 본게임 들어가면 꽤나 힘들다.
 




에리 건너뛰고 미키티.
이때만 해도 [오 미키티...강하구나..덤덤해]라고 생각했었는데 리카 졸콘에서는 거의 참지 못한다.
근데 역시 개겼었구나. (리카 졸콘에서도 많이 싸웠었다고 고백한다. 한성질 할 것 같아 보이지 않는가!)
 
솔로로서 경력도 있는데 아무리 같은 기획사라지만-갑자기 그룹활동, 게다가 성격도 전혀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같은 6기 멤버들과는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고.. 근데 이름 불러주는 거 하나에 녹아버리다니 미키도 여린 면이 있네. 카오탄 나름대로 리더 역할에 충실했군.(미키가 맘에 쏙 들었을 거 같진 않은데)




다음 콘콘.
 카오탄에게 야단도 많이 맞고, 그만큼 정도 많이 들었을 듯. 야단맞은 기억이 제일 먼저 나는 건 당연하겠지. (초기 콘콘의 실력은 대단했으니까)
미움받는다고 생각했다는 콘콘의 말에 카오링, 괴로운 표정으로 고개를 흔든다. 역시 리더는 괴롭다.





콘콘을 제외한 5기 멤버 모두를 건너뛰고 욧시.
 
대선배였던 카오탄을 이젠 이름으로 불러제끼고 있다. 5년의 세월은 길군..
요즘 욧시가 코하루 가르치는 걸 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팬 짬밥은 얼마 길지 않은 주제에..)
욧시가 눈물을 보이는 걸 한 번도 못봐서 약이 오르곤 했다.
부인(리카)졸업 땐 울겠지..했는데 교묘히 피해가더군.
'장미 어울리네'라는 말로 또다시 팬들의 마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흔드는 욧시.
그렇다. 이때만 해도 욧시의 예정은 서브리더였다.
갑자기 야구치가 탈퇴하고, 리더가 될 줄이야 저 당시엔 누가 알았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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