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야림은 5년간의 풴질 경력에 걸맞지 않는 허약한 지식을 갖고 있는데 남들 다 아는 거 안 봤고..안 들었고..하는 경향이 쫌 많답니다. 일단 딸들 디비디 매거진을 본 것 자체가 억만광년은 전인데 보고 웃기까지 한 경험이 하도 오랜만이라..반가운 마음에 써 보는 포스트.
이거 보니 후지큐 하이랜드도 가고 싶네...재밌겠다... 최근에 에버랜드 세번이나 다녀왔는데...우씨
근데 과연 이건 언제쯤 발행할까 -┌ (요새 글 하나 쓰면 잠겨있는 기간만 기본 한달이니)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자리배치. 누가 짜도 이렇게밖에 짤 수 없을 자리배치.. 이래 섞고 저리 섞어도 결국은 돌아올 절대배치라고나 할까... 이런 좌석의 버스 고른 놈은 커밍아웃의 책임을 져라.
소춘이랑 팀 되고서 싫은 티가 너무 노골적인 카메..지도 모르게 원래 목소리 나오고 ㅋㅋ 그런데 그것보다 더 내 시선을 끈 건 카메의 팔을 지그시 감으며 얼굴에 불안감 내지 불만감이 번지고 있던 사윰 너 아까 B 뽑고서 실망감에 리액션 나오기까지 딜레이가 있었던 거 봤다...
얼떨결에 에리가 리더처럼 흘러가는 이 팀. 이 팀 보면서 진짜 많이 웃었다. 아니 카메는 소춘이 싫어하나? 왜 혼자 보낼려구 그래? 묵찌빠에서부터 에러가 꽃핀다. 묵찌빠 내라는데 대댄찌하는 소춘이에 가위 금지한 자리에서 보무도 당당하게 가위 내는 쥰까지.
오늘 상태 좀 안 좋은 사유. 놀이공원 온 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딸꾹질이 난댄다. 사윰 쌍꺼풀 집고 나선-더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살찌고 나서-꼭 저렇게 졸린눈이 나오는데...보는 내 가슴이 아려와...;ㅂ;
다카와 갘히 두 사람에겐 오늘 스케줄 역시 '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을 듯. 닼 걍 집에서 잠이나 처자고 싶은 티 너무 나주시고.... 너무 골골대는 게 눈에 보여서 진심으로 걱정된다. 눈을 제대로 또리하게 뜬 컷이 없다. 처음부터 이길 필요는 없다며 노골적으로 약한 모습 뵈는 리다에게 애써 북돋는 갘히 근데 밋치는 너~~무 팔팔해 보인다. ..왜? 어려서?? 한가해서??
카레이스 이거 대체 왜 한건지..너희들이야 잼나겠지만 보는 사람 입장은.... 근데 에리야, 대체 뭘 어떡하다가 그렇게 복덕방 아줌마처럼 입은 거니? 비슷한 톤에 비슷한 코트인데 소춘이가 니 조카 같다...정말로.. 암튼 둘 다 완전 오도방정 ㅋㅋ 근데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반면 완전여유인 쥰언니. 내가 딱 이런 타입이라 오옷, 하고 동질감이..하지만 멘트는 운전대도 안 잡은 카메가 가장 욕심내더라는...
소춘이 저저저 콧날 ㄷㄷㄷ 저게 자연산이라니...얼굴에다 종이 푹 눌러쓰면 뚫리겠다
쥰언니 완전 입나왔다. 대체 메리고라운드 따위 뭐가 재밌다는 거냐 어지럽기나 하지. 심하게 동감가고 귀엽다 ㅋㅋ
세사람 옆선 놓치지 않고 한번 캡쳐. [에에쟈나이카]라는 걸 보고 있었는데 에X랜드에서 T-Express 정도의 존재인 듯? 좌석을 레일 옆으로 꺼내 놓다니 전혀 새로운 발상! 헉 정말 타고 싶다...하지만 곧장 타야 할지도 모를 입장에선 또 다른 모양인지, 애들 표정 심각하다. 갘히 애써 웃으면서 말하는 게 더 동요되어 보여 ㅋㅋ
기다리면 알바생이 어련히 내려 줄 것을...ㅋㅋ 안 내려온다고 온갖 주접을 다 떨고 계신 리다&서브리다였습니다. 저 비슷한 거 나도 타본 적이 있는데, 딴거없이 운동화 벗겨질까 노심초사했던 어트렉션... 평소 사이즈보다 큰 걸 신고 갔다면 안 타는 게 맘편할 듯...
한편 이 팀은 어찌 된 건지 레나만 두고 둘이서 탔다. 자슥 무서워서 슬쩍 빠진 주제에 완전여유로 바로 옆 갘팀이 탄 어트렉션에 삿대질하고 있다 ㅋㅋ 어떻게 저 거리에서 그건 알아봤는지.
뭘 좀 아는 쥰언니. 저런 건 혼자 타면 재미없다. 옆사람 무서워하는 거 즐기는 재미가 반이기 때문에... 두 손 모아 애교피우며 기대에 차 에리를 바라보는 눈빛 ㅋㅋ 최강이다 ㅋㅋㅋ
하지만 이 두 밉상들....정말이지 자유이용권이 아까운 영혼들.... 끝내는 진상피워 쥰쥰이 포기하게끔 만드는데 아 완전 감정이입. 쥰쥰 너무 불쌍하긔.
나이 얘길 하니 액면가는 같다며 그 와중에도 아이돌정신 ㅋㅋㅋ (같은가? ...그런가?? 뭐지 이 석연찮은 기분)
밀착촬영. 이런거 뭐가 재밌나 싶지만 막상 보니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이런것 땜에 방송에서 애들 괴롭히나봐... 잠시도 입을 쉬질 않고 놀리는 것이...쟤 남친 될 애는 청력만 웬만큼 갖추면 옆에 앉혀서 심심하진 않을 듯 ㅋㅋ 저 놀이기구가 여기저기 많이 부딪쳐서 아프다고 한다. 비명소리 들으니 그래 보인다. ㅋㅋ
카메야 부디 웃든지 울든지 하나만 하자.... 금방 울 것만 같더니 여기저기 부딪치고 아프니까 또 본래 목소리 나온다ㅋㅋ 아픈데 기쁘다는건 뭔 소리야 또.... 아프지 않냐고 물어보는 소춘이 말에 캴캴캴 웃으면서 아니랜다.(이따이따이 연타는 어따 갖다넣고...) 캡쳐 좀 미안하게 나왔지만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아이고 다카야, 누가 널 여기 데려왔니. 애 얼굴 보니 빨리 차에라도 태워 재워야 되겠구만.... 저 헤어스타일 참 잘 어울린다. 어찌 저리 이쁠꼬....ㄷㄷㄷ 호러계 어트렉션을 싫어하는 이유로 목이 쉰다고 썼는데, 어떤 비명인지, 우연히도 나 역시 그 하로모니를 챙겨봐서 알고 있다. 생각났다 우워어어어어어~~귀신 목소리 무스메 ㅋㅋㅋ 스발라쉐엑의 잔재라고나 할까 ㅋㅋㅋ
[#M_너무나 소중한 나머지 링크해보는 그때 그 동영상|너무나 소중한 나머지 링크해보는 그때 그 동영상|
야림이 가장 싫어하는 어트렉션 중의 하나가 이 커피잔이다. 대체 스피드 따윈 전혀 없고 어지럽기만.. 이런걸 왜 타는지. 차마 눈을 감아버리는 다카와 갘히를 보니 나까지 어질어질...그리고 어디서 그런 기운이 나오는지 계속 돌려대는 밋치-_-이쇄키. 때려버리고 싶다
그러나 여기에선 또 측은....웃고는 있는데 정말 어이없다고 얼굴에 써있다 ㅋㅋㅋ 이 뒤에 타게 된 것도 굳이 말하자면 졀규계였는데, 막내 놔두고 언니 둘이서 얼마나 말이 많은지 -_-;; 갘히 엄청 떨면서 티 안내려는 게 오히려 티나더라.;;
메리고라운드 뽑았다고 좋아라 하는 못난녀석들-_-;;; 저기서 스스로 착한 아이라는 링링의 리액션과 그걸 받아주는 사렌을 보니, 야림이 개인적으로 아주 이뻐하는 직장 동생과 하던 짓이랑 똑같은 게 아닌가... 좀 있음 그만둘 아이라 마음이 조금 뻐근해옴.
옆으로 타서 조금 더 귀여워 보이겠다는 레나. 그걸 따라하다가 요새 부쩍 무거워진 하체를 주체 못하고 주르륵 미끄러져 주시는 사윰.. 자기도 멋쩍었는지 하하하하하..하고 완전 쓴웃음을 웃는데 안타까웠다 ;ㅂ;)
결국 이런 말까지 듣고서 ㅋㅋ 포기하고 정자세로 탄다. 레나한테 별로 듣고 싶지 않았을 텐데 걱정마 사윰 그래도 네가 더 카와이
이런데서 또 살짝 백치포스를 뽐내주시는 소춘. 그래 치켜드는 것보단 차라리 그렇게 도도하게 내려뜨는게 더 이쁘거든요 맞거든요. 비록 그 시작은 매우 더티했을지언정 근데 옆에서 똑같이 묻히고 있던 쥰언니가 니 동생같더라...-_-)
안에 타는 거라니까 좋을 줄 알았던 소춘이...타고 나선 혼자서 괜찮다고 중얼중얼하는데 눈이 반쯤 풀려있다 ㅋㅋㅋ 괜히 아무 문제없는 쥰쥰에게 꼭 잡으라고 닦달까지. 왜 너 붙잡고 떨어지기라도 할까봐? ㅡ,.ㅡ;;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을 땐 이미 유체이탈 상태...옆에서 울부짖는 카메따윈 안중에도 없더라.
카메는 슬슬 눈치채고 거의 울 지경. 누가 보면 어디 납치라도 당하는지 알겠네....미안하지만 난 너무 재밌다ㅋㅋㅋㅋㅋㅋ
이런것 땜에 방송에서 애들 괴롭히나봐.. 2222 카메는 미소녀 풰이스 다 망가졌고, 소춘이는 혼이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가끔 조렇게 깜찍! 하게 겁먹은 얼굴도 나온다. 근데 느그들 정말 모르고 탄거냐 ;;
적어도 쥰쥰은 알았을 거란데 오백원 건다. 내 표정 딱 저렇긔 ㅋㅋㅋ 옆에선 다 죽어가는데 박수치고 아주 계를 탔구나..... 하긴 재밌는걸 어쩌라궁? ㅡ,.ㅡ
소춘이는 막상 다 타고 나니 괜찮았다며 생긋생긋 거리는데, 내가 카메였으면 한대 쳤-_-을지도. 봐봐 아직도 울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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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물 [에에쟈나이카]를 보고 넋을 잃은 두사람 나머지 한사람은 그야말로 정형돈 부럽지 않은 진상댄스중ㅋㅋㅋ 이건 정말 직접 보시라고 하고 싶음. 아주 난리가 났다. 거기서 쥰한테 왜 매달려 ㅋㅋㅋ가자고 할까봐 정말 무서웠던 듯 ㅋㅋ 당연히!! 쥰쥰은 너무X100 가고 싶어한다. 결국 혼자 챌린지하는데..그래 나 같아도 혼자라도 간다. 에에쟈나이카 같은 걸 또 어디서 타보겠어. 잠시도 가만있질 않고 폴짝거리는 통에 제대로 된 캡쳐한장 못 건지고-_- 그렇게 들떴던거냐.
막내와 서브리다가 심장 맛사지랍시고 리액션에 몸을 불태울 동안 그저 다 귀찮으신 리다님 아주 그냥 눈꺼풀에 쌀을 한푸대는 달아 놓은듯? 타고 나서야 정신이 바짝 든 듯, 리액션이 나온다.
리액션 따위 할 이유도 의지도 없는 쥰언니..흡사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이다 그저 다가올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조용히 숨죽일 뿐... (진심 부럽다 정말 타고 싶다....)
그 특유의 목소리로 "추워요..."하니 정말 온니로서도 보호본능 작렬!!! 그래....눈이 안 감길 정도라니 정말 춥긴 추운가보다.... 스스로도 그럴싸했는지 왠지 한 번 더해보는 사윰 ㅋㅋ
근데 춥다면서 이런걸 타...? 하는 소리라고는 사무이! 사무이이~~인데 그렇게 사방으로 오픈된 걸 타고 빙글빙글 돌면 당연히 춥지;; 정말 이해가 안가는 녀석들....그렇게도 무서운 건 타기 싫었냐 (참고로 야림은 커피컵이나 다람쥐통,메리고라운드,그리고 이런거처럼 뱅글뱅글 돌기만 하는 어트렉션 정말 싫어함=쥰쥰과 똑같습니다) 그 결과 왠지 링링만 쌩쌩하다.
오늘 이상하게 야루키 만땅인 레나, 추운 와중에도 역할극을 해보는데.... 사윰 반응 시크하기 이루 말할 수 없고 ㅋㅋㅋ 걍 추워서 이도저도 다 싫은가 보다.
뭔 죄졌는지, 엄연히 같은 팀인 링링을 보고서 나자빠지는 사렌 근데 알 것도 같다. 날씨는 추워서 치켜뜬 눈에 핏발섰지..입술엔 핏기 없지..타고난 얼굴 딱 그쪽(-_-)이지. 나 같아도 놀랜다. 암튼 별 것 아닌거에도 놀래고 웃고 자지러지는 걸 보니 여기 와서 재밌긴 한가보구나..하고 흐뭇.
벌칙에서 무려 0점이라는 화려한 점수로 개인기 벌칙을 받게 된 사윰. 몸치는 뭘 해도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좀 다른 의미로ㅋㅋㅋ 코마네치를 한 이유는...추워서라는데 부끄럽기만 할 뿐 추웠다고.
사윰+링링+레나=언럭키...? 어쩌자고...보는 나까지 탄식. 아깐 웃으면서 넘어갔던 레나도 어쩔 줄 모르는 표정. 차마 미안하단 말조차 할 수 없는 사나이의 고독이랄까...
마이너스를 어떻게든 만회해보고자 형벌의 관에 들어갔으나 시청각에서 시가 빠지고도 유효한 진상들 ㅋㅋㅋ 아니 웃음이 안나올 정도로, 사뭇 처절하다. -_-;;; 링링은 정말 무서웠는지 일본어로 된 리액션이 안나오고 그저 우워어어어어어. 레나는 정말로 울 것 같다. 미친듯이 사유를 찾고 있음 사유는 ㅋㅋㅋ 대체 뭘 어쩌다가 헤드폰을 떨군 건지 ㅋㅋㅋ
-2가 연타로 두 번 나온 레나의 공적에 절대 우승은 무리였던 B팀. 예상은 했겠지만, 그래도 패배는 쓴 것이었을까. 사유 소악마 모드 발동.
의외로 우승은 크게 별 것 없었던 것 같은 A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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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거진을 통해, 그동안 미운털 박혀있던 쥰쥰의 매력을 알게 되었답니다♡ 다른데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놀이공원에서는 야림과 아주 똑같은 유형의 사람이란 걸 알았기 때문이지엽
(야림은 동질감 이런거에 굉장히 약합니다. 원걸 소희를 좋아하게 된 이유도 남자취향이-박해일,류덕환-나와 같은 앨 처음 봤다는 감격 때문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