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y Musume-ni Ishikawa Rika] 初めてのハッピ-バ-スディ! カン梨華
하로프로 유닛인 컨트리 무스메에 이시카와 리카를 렌탈해 만들어진 유닛...그래봐야 내가 아는 노래는 이거 하나. 하지만 여러모로 컨트리보다는 리카의 노래다. 리카가 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얼마나 자주 봤던지... 지금의 리카는 '컨트리'하지도 '무스메' 느낌도 아니지만 그때엔 정말 잘 어울렸다.



[Nakazawa Yuko] ゆ.う.わ.く
예전에 리카의 [온나노코 리카이시떼요(여자아이 맘 이해해줘)] 카고봉의 [렌아잇떼 나니(사랑이란 뭐야?)] 욧시의 [요시떼, 요시떼(그만해, 그만해)]를 소개한 적이 있었지유? 이건 여왕 유짱님의 FC한정 싱글. 역시 여왕님의 이름을 가지고 장난을 친 제목이고..역시 여왕님에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곡이다.



[Melon Kinenbi] 肉體は正直なEROS
사실 메론기념일의 노래는 이것보다 아카이 후리지아나 나미다노 타이요를 더 좋아한다. 하지만 제목을 봐! 육체는 정직한 에로스라니.. 애기들로 바글대는 모무스보다 언니 필 확실하게 나는 메론기념일에게 딱인 노래 아니겠셔?



[Goto Maki] 抱いてよ!PLEASE GO ON
원래는 곳찡 싱글 중에 그렇게 좋아하는 곡은 아니었는데,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 곳찡이 부르는 걸 보고 좋아졌다. 뮤직비디오 컨셉트도 괜찮다. (곳찡의 뮤직비디오는 엄청 멋지든지 빌어먹을 정도로 구리든지 둘 중 하나라 말이지요~) 곳찡의 오래된 팬들도 이 노래를 많이들 좋아하더군.
아..그 아시아송 페스티벌, 고토 마키를 전혀 몰랐던 사람들에게도 '쟤 누구야?'하고 관심을 유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리라 자신되는 라이브였다. 훗.. 근데 곳찡, 대체 언제 또 한국에 와 줄거니? ;ㅂ;



[Contry Musume-ni Conno&Fujimoto] 先輩~Love again~
리카가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나서, 이번엔 컨트리 무스메에 콘콘과 미키티가 렌탈되어 만들어졌다. 유닛명은 역시나 [컨트리 무스메에 콘노와 후지모토]다. (성의 없는 것들 같으니..덜덜덜) 이 버전의 유닛이 낸 싱글 중에 이 곡이 가장 좋다. 하지만 너무 자주 들으면 좀 청승필이 나서 그렇게 남에게 추천할 만한 곡은 아닌 듯..
중요한 거, 콘콘이면 또 몰라도 미키가 [선배~다른 사람이 있다고 하셔도 저는 선배를 좋아해요~~]라는 순애보라니, 너무 컨셉 미스 아닐까?ㆀ 뮤직비디오는 다들 교복까지 입고 나와 그런 대로 괜찮았지만..(뭘 해도 안 이쁘겠냐마는) 하지만 사토다는 언제 봐도, 노안이구나..(미안미안)



[あぁ!] First Kiss
아아! 안 지는 정말 오래된 유닛인데 그들의 유일한 싱글인 퍼스트 키스를 여태 한 번도 BGM에 올려보지 않은 이유는 뭘까나? 아직 젖내나던 시절의 레나와 미야비도 감상할 수 있고, 이 곡 좋아라 하는 국내 팬들도 많아서 들어볼 기회도 많았건만. 그 이유야 스스로도 잘 모르겠지만 지금 BGM으로 걸어놓고 들어보니 괜찮은걸.
근데 아무리 들어도 그 젖둥이들이 부를 만한 내용은 아니다. PV를 봐도 '웬 애기야?' 싶은 게 감정이입이 안되고..난감. 뭐, 레나나 미야비라면 지금은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Morning Musume] INDIGO BLUE LOVE &パ―プルウインド
7집 레인보우 세븐을 들을 때마다 느끼는데 정말이지 6집 제 6감과는 많이 다르다. 색깔 자체가 달라. 하긴 제 6감에는 낫치 리카 카오탄 마리 노노 카고의 목소리가 다 들어 있으니 다를 수밖에 없는 건가.
그리고 레나의 모무스 내 비중이 많이 늘었다는 것도 확 느껴진다. 낫치와 곳찡이 이끌어가던 모무스와 레나와 다카,미키가 이끌어가는 모무스가 같을 수 없는 거지.



[Morning Musume] SEXY BOY~そよ風に寄り添って~
28번째 싱글은 정말이지 한숨 나온다만..그래도 노래방에서 부르는 건 좋아한다. 그리고 이 29번째 싱글은 노래방에서 부르기 정~~말 좋다. 후후후.. 맛이 좀 가긴 했지만 층쿠씨 노래 특유의 중독성도 여전하고. 나만이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도 외우고 있을 정도. 하지만 말야! 이거 첨 들었을 때 커플링인 줄 알았다고~!! 가사 역시 아직까지 오역 난무중.



[Kusumi Koharu] SUGAO-flavor("Kiraring Revolution" ED)
코하루가 주연 성우를 맡고 있는 '키라링 레볼루션'. 교묘하게 노린 마케팅이란 생각이 드는 것이, 주인공과 코하루가 어찌나 비슷한지 말이다~ 교정도 많이 되었는지 음치가 줄었다. 요즘 코하루 솔로에 힘입어 또 솔로음반 나오는 것 같던데..텃밭인 모무스가 불안한 상황에선 솔로로 자리를 굳혀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ROMANS] SEXY NIGHT ~忘れられない彼~
로망스라면 심히 난감한 컨셉 때문에 그닥 관심을 갖고 있지 않던 유닛인데..PV를 보니 그런대로 괜찮다. 금색의 반질반질한 옷에 핫 블론드,조금도 아니고 완벽하게 빨간 립스틱(...) 정말 의외로, 야구치에게 그게 어울리더란 말이다! 이 유닛과 이 싱글의 메인은 리카도 마이도 아니라 바로 야구치다!
하로프로 대사전에서도 언급된 바 있지만, 가사가 죽이는 노래다. (순금씨 정말 원피스 입고 립스틱 칠한 채 곡 쓴 거 아닐까ㆀ) 길거리에서 만난다고 해도 모르는 척 해도 되겠죠? 길거리에서 만나도 클락션을 울리지 말아요~그때 혼자 있다고 해도! 섹시나잇~만 연발하지 않는다면 걸작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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