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저는 잘 지냈답니다.
결혼도 하고(평생의 신념대로 아이는 갖지 않음) 집도 사고 그거 대출 갚으면서 주식도 사고....
또래들 사이에서 크게 튀지 않는(나만의 생각일수도) 컨베이어 벨트를 타며,
나름 화려하지도 않지만 초라하지도 않은 삶을 살고 있었죠.
혹시 아직도 이 블로그를 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대단하십니다...OTL 주인장도 버리고 방치해둔 블로그에.....
관심 끊은지가 15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게 탈덕 아닙니까?
하로 역병이 무섭긴 무섭습니다... 아니 내가 여길 또 돌아올 줄이야......
제가 요새 러닝에 꽂혔단 말입니다?
마라톤도 나가고 아주 난리가 났어요
훈련한다고 실내에서 트레드밀 무한지옥을 이겨내는 데
하로프로 영상만한게 없더란 말이에요.
그래서 요새 어쩌다 보니 얘들 음악을 다시 듣게 되고...
세상이 너무 좋아진 탓에 알고리즘이 네타를 끊임없이 공급해 주고,
또 근황이 궁금해지네요?
사유 졸업을 계기로 완전히 관심 끊은 사이에 본체는 벌써 18기까지 뽑았다고 하네요.
근데 눈에 확 들어오는 인물은 별로 없네요.
아니 사실 몇 기 연속으로;;;
탈덕의 큰 방아쇠가 8기였는데
이건 뭐 8기는 양반이네 싶은 애들이 몇명...쿨럭
라떼에는 4년만 재적해도 줌마 할매 소리를 들었는데
요새 졸업한 애들은 기본 5~10년이네요? 후덜덜.
이정도면 라떼 최애들보다는 얘들이 더 모무스의 척추라고 봐야 되는거 아닌가 싶고요?
근데 3기 고토, 5기 다카를 잇는 에이스가 그 동안 없었다니 이건 좀 심각한거 아닌가요
(9기에 한명 언급은 됐던 것 같은데 그 정도는 아니어 보이고요)
속성으로 훑어보니 10기에 한명 눈에 띄는 아이가 있긴 한데 졸업한지 꽤됐군요. 머쓱터드.
그 와중 15기 하나가 모데루를 뛰어넘는 사고를 거하게 치고 나가고....하하하;;;
(그 오랜 역사 동안 저 정도 병크가 없진 않았을 텐데, 기어코 털렸다는 점에서 사회지능 문제가 있다고 봄)
암튼 혹시 이 녀석 살아는 있나? 하실 분들을 위해
생존신고와 요새 드는 잡생각들 남기고 갑니다.
다음에 또 언제 돌아올지는 나도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