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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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마이미,아이리 등등이 줄줄이 사진집이 나왔긴 하지만..
그야 물론 마이미 사진집은 꽤 멋졌지만 아이리 사진집 퀄리티는 그냥 그랬어서...
진짜 하타치의 눈빛이란 이다지도 위력적인 것이구나.
그나저나 갘히 너 이 머리 정말 예뻐...다카는 그렇게나 자주했던 긴 갈색머리 넌 왜 지금까지 안한 거야...쥘쥘...이리 이쁜것을....
22.
야! 이게 뭐하자는 거야!!
연애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찌라시 쪽에서 냄새맡고 다닌다는 얘기도...
애써 믿고 싶지 않았던 걸지도.
미안해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
최단신 리더 징크스 따윌 지껄인 내가 무조건 쳐죽일 년이니까..제발 조용히만 넘어가자.
지금 본체만이 아니라 하로 전체를 놓고 봐도 얘 입지가 어느 정도며
오타 충성도는 또 얼마고 벌어다주는 돈은 얼마어친데,
설마 야굿처럼 하겠느냐는 배짱을 애써 뱃심에 깔아보며...
제발 후지몬 너답게 "시끄러 닥쳐" 마인드를 고수해줘. 죄인처럼 굴지 말아줘.
(들려오는 남자 프로필은 안습 그 자체다만 ㅠㅠ)
후지모토 마지오타들아, 늘 그랬듯 '미키사마와 코이오 시테모 스발라쉬이!' 해다오.
장난없이, 모무스로서의 후지모토 미키에게 무슨 일 생기면 난 그 날로 팬 접겠습니다.
이 블로그도 닫아버릴 겁니다. 정말로.
인생 꽃 함 피워야지.
21.
사실 딸들의 노래 대부분이 연애에 관한 것이고, 나는 연령적으로 연애시장의 현역이지만(정말?) 딸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절절히 공감해 본 적은 없었던 듯하다. 연애로 마음이 심란할 때엔 노래를 틀어놓고 위로받거나-자기연민이 증폭되어 엉엉 우는 것도 해봄직한 일이지만, 딸들의 노래로는 그게 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감정이입이 안된다. 대체 이 어린애들이 알고는 불렀을까? 란 생각부터 들고 만다. (알고 있다 해도 이쪽에 그런 형편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감정 이전에 보컬이나 리듬 지적 안 당하고 부르기에 여념이 없는 듯한 퀄리티라....갸무 앨범을 하루만에 레코딩했다는 얘기에서는 아무려면 그렇겠지...정도로 이미 체념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
노래 속 감정의 부족. 어쩌면 이것이 무스메의 계속되는 판매량 하락에 일조하고 있을 것이다. 아무리 미모와 컨셉을 무기로 하는 아이돌이라도 일단 가수인 이상, 노래가 좋고 공감을 얻어야 뜬다는 게 정설이다. 그 전설의 싱글 러브머신은 편곡도 좋지만, '일본의 미래는, 당신의 미소는 온 세상이 부러워한다'는 한국인인 내가 들어도 기운이 팍팍 나니까. 난 지금도 의욕이 나지 않을 땐 그 후렴구만 반복해 보곤 한다. (안타노 에가오와 워우워우워우워우 세카이가 우라야무 예이예이예이예이♬)
애들 잘못만은 아니다. 나라도 저런 노래 감정 담아 부르기 힘들다. 그나마 최근 가장 세련됐다는 카나시미 트와일라이트도 가사를 곰곰이 뜯어보면 요새 정서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으니까. 한마디로 말해 촌스럽다는 것.
하지만 지금 포스팅의 주제는 이런 투덜거림이 아니라...
요즘 딸들 노래 중에 정말 감정 달달하게 공감하며 듣는 노래가 하나 생겼다는 것.
바로 미니앨범 다섯번째 트랙 [코타츠의 노래~수험 스토리~].
원래는 휴대폰에 들어있는 것을 랜덤으로 들었는데, 처음엔 '이게 왠 트로트??' 싶더니 들을수록 귀에 들어오고, 가사까지 들리기 시작했다.
지금도 듣고 있는데-기분이 많이 센치해져 있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지만, 어찌 이렇게 가락이나 가사가 마음을 뜯는지 모르겠다. 비록 고3 당시의 나는 연애도 하고 있지 않았고, 수험보다는 생계가 더 머릿속을 꽉 채웠을 때였지만 한 가지는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끝이 보이는 사랑을 계속하면서 자신의 어떤 사회적 의무감을 방패로 들이댄다는 그 처지]...이거 당해봐야만 안다.
요즘의 딸들은 이시구로상 때처럼 핸드폰을 검열당한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너희들 중 한 두명은 무스메라는 중압감으로 인해 연애를 접는-너희 나이답지 않은 선택을 하거나 했겠지.
재수없는 소리긴 하지만 만약 지금의 연애가 끝이 난다면, 이 노래는 한동안 듣지 않고 봉인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여기에 이렇게 씀으로서 나 자신과 약속하자.
일단 지금은 세번만 더 듣고....(흠흠)
19.
어제 꿈에 쥰쥰과 링링이 나왔다.
무려 추석이라 온집안 친척들이 다 모였는데(우리 집이 큰집이다)
일 도우러 와서 부침개를 부치고 있더라는 시놉시스로-
양쪽 다 반틈짜리 일본어로 >ㅂ<;; 열심히 대화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의외로 링링은 약간 애가 늦고, 쥰쥰이 눈치도 빠르고 강단있는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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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는 실제보다 일본어가 더 유창하기 마련이다-그래서 친척 아주머니들과 어머니가 놀란 얼굴로 쳐다보시더라.
마지막엔 셋이서 플스로 '완다와 거상' 게임했다....ㆀ
꿈에 나와서 그런가, 왠지 호감이 생겨서 영상이나 사진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다.
이게 바로 아리스또테레스....??
20.
사진 폴더에 8기 유학생들 사진을 하나도 안 저장했다는 걸 알고, 지금 몇 장 저장했다.
사실 8기 폴더 자체가 최근에야 만든 거라 사진이 별로 없다...생각하다가 그냥 8기 폴더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처음 만들 때 별 생각이 다 들었던 7기 폴더는 현재 200장 육박중...
(개인사진 100장이 넘는 멤버에게만 부여하는 개인폴더)
17.
그래서 이런 가벼운 수다 포스팅이 더 절실한 것이기도 하고.
18.
맛츠 싱글이 발매중지란다.
사실 요즘의 뉴스 중 가장 신경쓰이는 게 이거다.
연기에서 중지라...대체 뭐야? 들려오는 소리를 이것저것 받아먹으면 결론을 낼 수가 없다.
16.
말할 수가 없어도 (멀리서 숨어서라도) You know I do (널 사랑한다고) 내가 누군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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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미귀나 소춘이 욧시 얼굴이 아른아른해 오는 거지!!
몰라. 암튼 타블로는 천재라는 거-
17.
내가 늘 그렇지 뭐, BGM에 추가하게 파일이나 찾아야겠군. 뒤적뒤적
나만 그런가, 얘가 워낙 말만하게 커서 그런가, 왜 옷이 야해 보이지.
그 말만한 기집애가 한 다리 들어 가며 겅중겅중 춤추는 걸 보니 얘, 아서라 싶은 것이...
근데 이 자켓은 흡사 바비인형 세트 같구나.
어제 친구와 바비인형을 다시 사서 모으고 싶다는 얘길 했었는데...혹시 이건 일종의 퇴행??
(사실 오늘 지마켓에서 바비인형을 파는지, 검색해 볼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