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출이라고 해봤자, 요샌 연구소도 자주 가질 않아서... 요즘 들어 시국이 너무 격해져서 걱정됨. 나도 오늘내일쯤엔 어디 하나 터지든지 부러져서 실려가는 게 아닐까 겁도 나고 ㅠㅠ 아니 아픈 건 괜찮은데 그러면 직장을 못나가잖아...)
내가 리본의 기사 때도 살짝꿍 깼었지만 그땐 굳이 입밖으로 낼 필요를 못느꼈는데....그땐 적어도 머리색이라도 놔뒀잖아요? 화장이야 뮤지컬이니까 그렇게 하는 게 맞을테고..의상도 시대배경을 생각하면 뭐......................................... 뭐......뭐? 뭐!? 뭐!!!! 어디까지 이해하라는 거야 시밤쾅! 뭐부터 보고 웃으면 되는지가 이미 헷갈리고 있는 이 포스터 어떡하지.. 그래도 리본의 기사도 나름 잼나게 봤는데...끙 재밌을거 같은데..... 이번에도 다카가 메인이군요. 뭐 납득합니다. 다카 말고 누가 하겠어요? .......진짜...누가하지..??ㅡ,.ㅡ;; 근데 갘히 못 찾고 헤매면서 다카 옆에 누구야? 한 사람 나뿐입니까?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캐간지 캐좍살 언니 날 그냥 죽이셈! /;ㅂ;)/ 떠도는 얘기중에 왠지 이건 진짜일거 같어. 라는 느낌이 드는게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거였다. 이적설.....(다른 거 또 있냐고요? 콘콘 관련해서 하나 있는데...뭘까나요?) 전 포스팅에 언급한 것처럼 내가 곳언니에겐 기대치가 좀 높아요. 에이벡스 갈려면 갈 수도 있지. 생각 들었었어. 일본 연예계의 생리를 잘 몰라서 에이벡스-바닝 으로 연결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아예 바닝을 등에 업어라. 싶은 생각까지 들어버리는구나. 주주총회에서 노래 끝내주게 했다던데, 빨리 새 앨범 발매하삼. 기대중이라요.
한편, 비슷한 시기에 전남편께서는 사진 이렇게 찍어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이게 무려 공식홈 아뛰스트 사진입니다 간판이라구요 내가 진짜 이쁜 사진 아니면 저장 안하는데, 언제고 한 번은 씹으려고 펐습니다. 그만큼 천추의 한이 됐습니다. 사무소 일관리가 어케 돌아가는지, 부서간에 Inform은 되는지 사진 한 장에 걍 뵙니다. 이따우 사무소, 넘겨달라면 잔말말고 걍 넘겨주는 게 깔끔하기라도 한 겁니다. (이 사진에서도 애써 좋은 코멘트만 달고 있던 연구소의 상냥한 영혼들...속이 다 썩어 문드러질꺼야ㅠㅠ)
챠를 볼 때마다 내 기분은 복잡하다. 돌 맞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비유덴 해체에 찬성하는 쪽이다. 아니 아주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이미 예측했기도 했고, 좀 더 빨리 하지 않은 게 아쉬울 뿐. 비유덴은 어서 빨리 멈춰야 하는 폭주기관차와도 같은 유닛이었다. 달리면 달릴수록 멤버들의 장래성, 커리어, 사무소의 재정 모두를 잃는다. 멈출 뿐만 아니라 아예 때려부숴라. 후일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유닛이 나오지 못하도록. 비유덴만큼 뜨지 못하는 여성그룹은 꽤 봤지만, 뜨지 못할 때에 그 대응책으로 이렇게도 악수에 악수를 두는 케이스를 난 본 적이 없다. 처음부터 소모되는 길로 걸어갔고 이제는 더 써먹을 거리도 없어 폐기하는 것 뿐이다. 표현이 너무 거칠더라도 내 맘은 그렇다.
나는 챠가 안타깝다. 그 꽃같던 미모는 아이돌로서는 환갑이 되어 점점 먹히지 않을 텐데, 축구하느라 뛸 시간에, 바니걸 옷 입고 뻘춤 출 시간에, 별 그지같은 행사나 CF 찍을 시간에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얼마나 많이 있었을까? (연예인에게 전적,이미지 같은 게 얼마나 중요한지 궁금하면 농협CF찍은 김정화의 현 행보를 보시길) 그랬더라면 지금 챠의 위치는 어느 정도였을까? 일에 열심인 것도 좋지만 좀 더 까칠하게 자기 목소리를 낼 순 없었을까? 곳찡은 에이벡스로 갔다. 후지몬은 엔카 가수. 그럼 챠는? 이제 뭐하면 좋은 걸까. 고생한 결과는 우리 꺼 힘들다고 술이나 담배 남자로 빠지면 뒷감당은 다 니 꺼. 하는 사무소 안에서..
연예인 이시카와 리카의 프로페셔널함을 비하할 생각은 없다. 다만, 나는 열혈주의 잇쇼켄메 이런 가치에 자의가 아닌 타의로 등떠밀리는 상황에 거부감 아주 강하다. 사회에서 부족한 가치일수록 더욱 추구하게 되고, 우상에게 요구한다는 것을 나는 안다-_-대표적인 예로 처녀라든가 말이지. 내가 극이기적인 성격이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본인이 힘들면, 하고 싶지 않으면 거부해야 한다. 정답은, 애초에 그런 변명을 하게 될 상황으로 본인을 몰아넣지 않는 것이다.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을 택하지 말고, 마감이 있는 일을 두고 게으름 피우지 마라. 바쁜 시즌에 무리해서 놀지 말 것이며 아프면 초기에 병원가서 잡고, 카드빚이 있는데 지르지 마라. 아주 기본적인 얘기다. 안다. 많은 직종 가운데서도 특히 연예인은 그게 힘들다. 그래서 난 연예인은 안할거야..(뭥미) 그게 내 생각이고 그래서 결국 후지몬을 미워할 수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갈데까지 간 자의 여유가 느껴진다. 나도 남친 차 타면 저렇게 드러누워 버리는데...PMP라도 있었음 걍 자리보전 했을거야..삽시간에 남친 김기사 만들기 스킬.(이런 사소한 거에서 동질감 함 느껴보고)
연예인으로서, 한 그룹의 리더로서 그녀는 어떻게 행동하든 간에 이미 비난을 피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그렇다면 어떤 말을 듣더라도 본인이 가장 편하고 행복한 길을 택하는 것이 그녀 안의 정답이었던 게 아닐까. 결국 세상은 자신이 행복할 때에야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이니까. 그런 모습은 내 안에도 있었다. 열정에 불타오르는 것, 쓰러지더라도 해내는 것, 끝까지 싫은 기색 없이 미소로. 그건 미덕일지언정 그러지 못한다고 해서 비난할 순 없다. 인간도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다. 강요받아야 할 의무는 없다. 문제는 그 시스템이지 끼워 맞춰지지 못하는 무스메들에게 화살을 돌리는 건 너무 단발적인 시선 아닐까.
(이뇽아 내가 너 변호하고 싶다 보니 팔자에도 없이 진지드셨다! 넌 왜 대강 찍은 어퓌셜이 일케 노다지로 나와서 또 마우스 클릭하게 만드니!)
챠는 변명도 방황도 하지 않았기에, 누군가에겐 축복을 받을 수 있었다.
아까부터 꽤 과격한 표현 많이 쓰고 있는데, 나는 챠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ㅂ; 진심으로. 만약 무스메들 중에 나중에 수틀리면 시집이나 잘 가야지, 란 생각 가진 애들이 있음 괘씸할 것 같은데, 차라리 챠는 그랬으면 좋겠어요. 가끔 너무 힘들어 보여서. 근데 제일 그럴 생각 없어보여요 ;ㅂ; 왜냐, 그 고통 자체가 챠의 행복이기 때문인거죠. 나는 좀더 자기본위적인 못된 생각을 갖길 바래요. 따르는 것, 희생하는 것, 불태우는 것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그게 자기가 선택한 일이라면 더 좋겠어요. 아니 어쩌다가 이렇게 길어졌지.....OTL 걍 오지랖 한번 펴봤다.....
...그럼, 절대로 싫은 일은 안할 것 같고 심지어 농땡이도 필 것 같은, 졸리면 거침없이 졸아주시고 열받으면 가감없이 미간 확 구겨주시는, 난 늘 내켜요 즐거워요 싸람해요 나빌레라 포지티브 팡팡팡 나를 즐겁게 하시는 소춘양에게로 턴 해봅시다.
신상녀가 되고 싶었던거니 왤케 잘 어울리는 거니 아 진짜 이 오피셜 탐난다 탐나...
응? 너두 그거야? 감정을 이빨로 표현하는...보아하니 남친 생기면 손가락이나 팔을 막~~깨물거나 하지 않을까 싶은.....
아 망할뇬....키도 되지 머릿빨도 되지 다리 길지. 사복 뒷태 아주 걍 작살이네. 가슴 좀 작음 어때. 그런다고 남자 못 사귀나 시집 못 가나 애를 못 낳나? 뽕브라만 있음 비키니도 입을 수 있고도. 내가 쥐마켓을 쏘다닐 때마다 너 같은 몸매 가진 애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난 고요한 질투를 보내...모델빨 골라내느라 신경 곤두세울 필요 없이 싼맛에 한철 사입고 버릴 수 있는 선택받은 것들.....엥엥 부러워 부러워 ;ㅂ;) 부럽고도 부러운 것들. 나도 너같은 육체(무려 육체-_-??)로 태어났다면 인생이 꽃, 극포지티브+ㅂ+였을까.
左 : 에고 발랄한 것....나 이사진이 왜 좋으냐면 딱 니 나이대로 보여서 그래. ;ㅂ; 미치겠다 초기엔 머리 바뀐 사진 함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요샌 지 나이대로 나온 사진 찾는 게 낙이야.... 右 : 아니 저게 웬....여시?? 저건 절대로 학생 같은 게 아니죠. 학생은 눈에서 저런 요기 같은 거 안 뿜어요. 저건 여시가 둔갑-_-해서, 이제부터 널 좀 꼬시겠소 작정하고 남자들의 환상-_-인 교복 크리 먹인 거죠. 아, 사진집의 의도란 게 원래 그런 거였던가요.. 아니 쟤가 언제부터 저런 눈을 하기 시작했지? 마냥 애인 줄만 알았더니..이번 사진집 타이틀은 코하루 일기던가, 아주 소녀틱한 걸로 내놨더니만.
소춘이 키라링 언제까지 하나요? 지금까지 할 거라 예상했나요?;; 아니죠 진짜 하고 싶은 얘기는 이게 아니고, 앗쒸 애 양갈래 좀 시키지 말라니까? ㅠㅠ 얜 그거 하면 더 나이들어 보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