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코하루를 오디션에서 처음 봤을 때에는


"음..애가 눈이 예쁘긴 한데 너무 처졌는걸...노래는 영 아니다"


라는 느낌으로 아무 생각이 없었고, 코하루가 뽑혔음을 알았을 때 좀 석연찮은 마음도 있었다. (특히 최종심사에서 부르는 후루사토 듣고...쥘쥘쥘 ㅠㅠ)


(뭐 이 때도 상당히 예쁜 얼굴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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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아이 가입하고서부터 점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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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위험스럽게 아름다워져 가서.

그래..지금 하로프로 멤버들로서 짱짱한 위상을 날리는 곳찡,욧시,리카,노노,카고 등등도 오디션 당시엔...


이랬던 것을. (클릭해서 보시게)




지금 나의 상태로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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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루~어쩜 그리 이쁘니! 어떻게 인간이 이렇게 예쁠 수가~~
안이쁜 데가 없어~ 코하루 코하루 코하루 코하루!! 날 미치게 하는구녀~~!!
너야말로 사상 최고의 아름다움 무스메이다~~@0@"





..등의, 왕 빠순 모드인 것이다.


오죽하면 27th 싱글 이롯뽀이 지렛타이에서 코하루의 파트만 계속 듣고 있을까..후렴구의 '아츠이 코도오노(뜨거운 고동의)'라는 구절의 찌를 듯한 고음도 너무나 매력적으로 와닿는 것이다..




노미노미 님 말대로, 층쿠는 엄청난 보물을 건졌다.
과연 코하루는 에이스를 넘어 미라클이었다.
신멤버 사상 가장 하드한 스케줄을 그 어린 나이에 소화해가며 빠르게 늘어가는 실력과 쇼맨십, 과연 보통의 얼굴 예쁘기만 한 여자애라면 할 수 없는 일. 진심으로 모닝구무스메를 좋아해 들어왔다는 것이 느껴지는 에이스다.


재수없는 소리로 코하루가 지금의 욧시나 미키만큼 나이먹을 때까지 과연 모무스가 유지가 될지-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부디 카오링처럼 왕언니 될 때까지 오래오래 모무스를 유지시켜 줄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 코하루땅.♡


요것은 가장 최근, 문화제에서의 모습. 요즘 아주 빠르게 자라면서, 키도 벌써 160을 넘고..점점 길죽해지고 있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게 있다면..
헤어스타일 이제 슬슬 좀 바꿔볼 때도 되지 않았삼?
하긴 이것저것 다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닌 것 같아 보이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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