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탄
아직도 젊디젊은 당신에게
자신의 사지를 떼어내는 이런 고통을
감수해야 할 의무 같은 건
누구도 지워 주지 않았지만,
일로 잊어내려는 당신의 모습에 그냥 박수를 쳐 줄 수 있을 뿐.
상처입은 나무는 더욱 튼튼해진다는 말도 있으니까
부디 더 기운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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