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는 한참 전에 썼는데, 원본 동영상 파일을 못 찾은 바람에 캡쳐를 못해서.. 여태까지 발행을 못하고 있었던 포스트. 결국 하단의 프리에그 동영상을 다운받아 첨부합니당. 재미있단 얘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하고 봤는데.......세줄요약하자면
1. 아니 이게 재밌다구 그러면 대체 애들이 지금까지 버라에서 얼마나 죽을 쑨거여 2. 그래서 재미없었냐고? 그렇진 않아 3. 사유의 사유에 의한 사유를 위한 모무스
정도 되시겠습니다.
모오타 입문을 위해서 필수적인 전멤버 이름 외우기. 이젠 스무명도 넘는데 -_- 여기선 VTR을 꽤 잘 만들어 놓았다. 멤버들의 썸네일을 화면 하단에 늘어놓고 추가했다 뺐다 하는 방식. 한꺼번에 서너명 와장창 빠져나갈 때엔 뭔가 헉....특히 소춘이와 교체하는 방식으로 세명 빠졌다는 부분에선-물론 가타부타 사정이 길긴 하지만-소춘이타인 나도 그건 아니지 싶었다. 게다가 MC를 잘 들으면 분명히 '졸업'과 '탈퇴'를 구분지어 말하고 있다. 욧시와 후지몬을 같이 언급하면서 졸업, 탈퇴라고 나눠 쓰고 있음. 헐 뭥미? 멤버 변천 중에 현 멤버의 과거사진을 늘어놓으며 토크가 이어져 나가는데, 꽤 준비를 많이 해줬다는 게 느껴진다. 역시 멍석을 깔아줘야 얘기도 나오는 법.
뭐 그닥 충격적이진 않은 리다의 과거모습.
저런 표정에 저런 포즈, 결코 범상치는 않군.
노래방 18번이 미토코몬이라는 네타로 말문을 여는데, 여기서만이 아니라 리다라는 이유로 발언권이 꽤 많이 넘어감에도 불구 그걸 거의 다 못살린다.OTL 아직도 그러면 어떡하니. 잘려나간 분량도 꽤 되는 것 같은데 대체 얼마나 삽질을 계속한거니
얼굴의 낙서가 너무 충격적이어서...게게게며 동생 얘기는 다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자리... 솔까말 첫번째 사진은 무서울 지경이다-_- 다른 사진도 몇 장 더 줬을지 모르겠지만 저것만큼 임팩트가 강하진 않았겠지
지가 줘놓고도 영상 너무 사정없다고 말하는 갘히. 약간 능란하다 못해 아줌마스러워 보이기까지. 근데 얘 이런 포지션이 너무 잘 어울린다 어떡하지.
그닥 임팩트가 없는 에리. 사진을 왜 저리 못 나온 걸 줘가지고..게다가 머리는 또 저게 뭐냐
근데 그것과는 별도로, 이날 방송에선 에리가 가장 이뻤다(그래서 괜히 형평성 없는 이미지 크기). 쟤가 예전엔 덮인 눈꺼풀이어서 스모키 이런 거 절대 노노였는데, 역시 눈가를 들입다 파는 덴 이유가 있긴 하구나...진짜 이뻐졌군...
ㅋㅋㅋㅋ어떡해 빼다박았어 딱 지금 그대로다... 유괴당할까봐 일부러 못생겨 보이도록 찡그리고 다녔다던 사육...그래 사육의 미모는 범죄를 유발하니깐염. 딴애들의 몇배는 더 몸조심해야 했을겨..
어릴 적에 하도 친구가 없어 콩벌레를 데리고 놀았다는 어찌 보면 좀 어두운 얘기를 웃기게 풀어내는 사유. 늘 이런 데 나오면 한 건 하던데 오늘도 하는구나~경사로구나~\(^0^)/
크게 변함이 없으신 냥간지님
저것이 바로 선택받은 자들의 처...천연앞트임! 아이고 이쁜것 이렇게 대충 찍혀도 이쁜건 어쩔거냐 ;ㅂ;) 갑자기픽셀 확 커짐. 가입 즈음에 찍은 사진인 것 같은데 암만봐도..
그치만 이 머리 대체 누가 해준 거야 컁컁 크와와왁 캬르릉 죽여버려
에혀..이땐 애가 눈 좀 또리하게 떴음 했었는데, 요샌 차라리 저렇게 게슴츠레 배시시하는 쪽이 낫지 헨가오 좀 그만했음 싶다...요새 애가 웃을 때 얼굴 망가지는 게 얼마나 심한지 오덕빠들 말마따나 류크 수준...
과거사진이란 느낌이 전혀 안드는 세사람. 하긴 가입한지 얼마나 됐다고...
너무 허탈해서 오히려 웃음이 터져나오는 대답 연타..러브머신이 사람 여럿 낚는구나
뭐 그런걸 다 묻느냐는 표정이 포인트
너무 한심해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은 갸그.. 이걸 살려놨다는 게 고마울 지경이다
하고도 너도 뻘쭘하지..
헉 이 아저씨 누군가 했더니 베리즈 애기들을 울린(ㆀ) 그 사람이네. 그때도 좀 가엾은 느낌 들었는데....
진심인가? 농담이겠지??? ㆀ
다카에게서 바톤 넘겨받아(사실은 다카가 편집당한 것 같지만)자기 얘기에서 중국멤버들 얘기로 자연스레 넘기는 레나.
링링 목소리 정말 귀엽네. 딱 내 취향이다. 중국억양 들어간 어설픈 일본어도 왠지 중독성 있어서 요새 일어하면 은연중에 쟤 억양을 따라가고 있어 큰일-__-;;; 막판 반전에 목소리 깔아주는 센스까지. 저거 내가 자주 쓰는 스킬이라 급친근...
아이고 이거 팬들 사이에선 케케묵은 얘기자나. 갘히 가입하고 7년을...근데 공식(?)석상에서 얘기하는 건 이게 처음이란 말인가 OTL
틀에 박힌 멘트지만, 정말로 즐거운 듯이 얘기하고 있었다구 너...대체 말하는 게 츳코미할 꺼리 투성이다...그치만 에리에게 한표. 휴일이니까 말 그대로 쉬어야지! 또 밖에 나가는 건 노동이얍! 그치만 저 덧니 새는 발음..저 헤어스타일 아아 모에.
니가 수긍할 때가 아니잖아!! 라고 절로 츳코미가 나오는 장면. 쟤 30분 늦잖아~ 기쁜 듯이 얘기하지 말래? 집에 있으면 좀 만들어! 제일 나쁜 거야 그게! 하나하나 주옥같은 츳코미로 가득..
근데 나도, 약속시간에 늦는 건 아니지만 딱 사유와 에리의 저 패턴같은 대화를 자주 해서..그리고 내가 주로 에리처럼 능청스레 상성이 좋다느니 얘기하는 보케 포지션이어서, 이 대사 진심으로 웃겼다 ㅋㅋ 이상하게 납득 간다 ㅋㅋ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라고 해도 사유였다. 딴애들의 두 세배는 더 네타가 나온다. 나중엔 MC들도 사유에게만 집중해서 멘트를 날릴 정도.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아마 얘만 눈에 들어왔을 듯...앞으로 버라는 사유 믿고 가는 거돠~♬
거의 자폭할 뻔한 얘기를 꿋꿋하게 고수해 승리를 거머쥐는 사유..니가 짱이다. 아주 넘기면 넘기는 대로 술술 받아치는데?
드디어 소춘이를 팔기 시작한 사유... 여기서 좀 안타까웠던 게, 모처럼 자신이 화제에 올랐건만 그저 야다~야다를 반복할 뿐인 끝순이였다. 술자리에서 도마에 오르면 표정 굳어져서 분위기 딱딱하게 만들 것 같은 타입?
눈이 안 웃고 있어 애 짜증났어....할 말은 없고 빨리 이 괴로운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표정에 딱 저렇게 써있었다. 저기선 에리처럼 천연덕스레 받아쳐서 보케로 굳혔어야지! 의외로 저런 걸 못하네 잘할 줄 알았는데...아까 시키지도 않았는데 일어서는 건 잘하더니! 결국 MC가 '너덜너덜하네' 한 마디 날려서 마무리.
걷는거 지적하는 얘기에 나의 가슴 아픈 기억이 떠올랐다. 야림에겐 고등학교 때 연극부였다는 의외의 과거가 있는데, 딴애들 다 크게 문제없었던 워킹과 손 관리가 안되어서 자꾸만 지적당했던.... 왜 나만 이게 안되나, 아니 내 걸음이 그렇게 이상한가? 했던 막막한 추억이 떠오른다.
아놔 ㅋㅋㅋ 나 이거 얘기한 적 있었다. 이로지레 때 사유의 눈썹 일생일대의 실수라고. 그런데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거울 앞에서 짜증난 표정으로 멍하니 눈썹 뜯고 있었을 거 생각하니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래 알았을 리가 있나...그런 걸로 알아채는 게 더 이상한 거야..
진짜 딱 생긴대로 노는 쥰언니 ㅋㅋ 근데 야림도 외모는 투실투실~하고 느긋해보이는 것이 지각 잘하게 생겼는데 시간은 잘 지키는 편이다. 말은 이렇게 하는데 요새 디비디 매거진 한 편 보고 쥰쥰에게 급격히 호감 상승중이라.... 그것도 현재 포스팅중이니 나중에.
버라에 감이 빠른 것 같긴 한데 역시 정이 잘 가지 않는 밋치. 화풀이하는 캐릭터도 어울리긴 한데 너무 잘 어울려서 오히려 호감이...떨어져..그리고 단독샷 엔간하면 에리하고 붙여놓지 마세요 진심으로 넌 뭐야, 싶었다구요...
난 여전히 오디션 때와 변함없이-얘 웃는 게 그렇게 좋아보이지가 않는다. 나른하긴 무슨, 성질 급한 나는 속터진다. 무엇보다 ENG 안에서의 모습을 보면 그 앙~하다는 천연 느낌도 말 그대로 컨셉일 뿐 실제로는 꽤 약은 아이 같아서 영 호감이 생기지 않는단 말이지. 하긴 바로 옆에 동갑내기 천연이 계시는데 컨셉이 먹힐리가..차라리 사유나 레나처럼 야심 똘똘 뭉쳐있는 여시같은 외모였다면 더 매력있었을지도...
아주 자연스레 짤라놨는데, 이 부분도 궁금한데. 누굴 부탁했다는 걸까?
이날의 메인 멘트. 설마 이걸 떡하니 얘기할 줄은 몰랐네. 허나..어떤 네타든 간에 어느 정도 사실에 근거할 때 더욱 무거워지는 법. 이번 싱글 파트가 본인에게도 꽤 충격이었겠지 사유 파이팅 ㅠㅠ 과연 다음 싱글에서 얼마나 반영될지 지켜보고 있겠다-┌ 꽤 여러장 캡쳐했는데 옆의 소춘이 표정이 넘 소중한 바람에 이걸 첨부..
굳이 '앙'에 '응'까지 추임새 넣어 연타해주는 건...노린 거니? 노린 거라면 진심 무섭다 OTL 내가 말했지 넌 뭘해도 에로라고...좀 자제해야 한다고...
비단 사유 얘기만이 아니다. 쥰링에 비하면 배부른 투정..(그치만 나 링링의 아사히요 노보레~♡ 중독됐어 넘 좋아해) 그리고 강건너 불구경 듣고 앉은 소춘이.
막판에 카메라 급전환으로 투샷 따내주는 센스.
이날의 VIP 미치시게 사윰이 한마디 한마디 놓치지 않고 다 주워먹는 센스. 사유 니가 짱이다~♡ 영타운에선 준 성희롱에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무려 '그거 비판이네요'촌철살인 해 가면서 '선배 까면 사살' 날려줄 때부터 기대하긴 했었지만..
아이 메이크 얘길 하면서 애들 한 번씩 비춰주는데, 눈화장 어필하려고 했는지 아님 나사가 빠졌는지 손톱 만지고 있는 소춘이. 아휴 우리 소춘이 요새 좀 부풀-_-었네?
...미안. 걍 넣고 싶어서...
아유 예쁘다 진짜 예쁘다 앞으로도 요로코롬만 하고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