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뜸하네요. 특별할 것도 없는 후기 포스트는 왠지 아직도 잠겨있고
그래도 근근이 연구소는 들어가 본다는 거~




1. Ooops 미얍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섹시 오토나쟌의 저주라고들 한다. 근데 그 셋 중에 제일 된통 걸렸다.
(상대가 STK라기보다 프로였는데도) 투샷 하나를 못 건져 씨름하다가
결국은 손도 안 잡고 떨어져서 육교 계단에서 쪼인트한 걸로 타협 본 후지몬보다,
사이좋게 우산 쓰고 오누이처럼 걸어가던 메구미보다.
이건 뭐 좋아죽어요, 얼싸안고 당기고 밀고 어화둥둥 춘향가가 따로 없네
뭐, 연애하면서 집앞에서 헤어지기 전 부비부비의 유혹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았겠지만...
그래 솔직히 나도 한창 눈 뒤집혔을 땐, 남들 없다 싶으면 더 심한 짓도 해 봤지만...
이것아 왜 그랬니 ㅠㅠ 지금 보니 옷 입은 게 사진마다 다 다르네.
꽃다운 나이에 매일같이 몰카에나 시달리고. 근조 미야비의 청춘이여.




[현실을 인정하는 것과 인정당하는 것의 갭은 꽤 크다]



동영상 딱 보니까 짰군-_-싶은 것이, 남자놈이 미얍이를 죽어라고 파인더 안쪽으로 당기면서 앞쪽으로 돌려세운다.
너 이새끼 카메라 쳐다봤어, 다 보였어
모모코 남친은 키스사진에 에리 남친은 프리쿠라 뿌리더니..
하로 애들 남자보는 눈이 뭐 이모양이삼?
쬬지는 타이요를 선택할 정도(中....上?)의 안목을 기를 때까지, 대체 멍무이 몇마리한테 물렸을까?
어째 너네들은 노래만이 아니라 실제 연애조차 온나니 사치아레냐.
너희를 레어템이나 리얼돌이 아닌, 인간으로 존중해줄 남자는 주변에 그렇게도 없는 걸까.



그런데 돌아가는 사태를 보니 결과는 먼저의 오토나쟌보다도 유야무야될 모양이다.
휴지 사갖고 들어가는 거 딱 걸리고도 잡아떼고 또 잡아뗀 맛츠의 사례를 보면,
"헤어지겠다 or 일 그만하겠다" 본인의 의사결정에 꽤나 매달려 가는 사무소인 모양이지.
(야굿 같은 경우는 본인이 원했다기보다 시한폭탄이 터졌다고 느껴지지만)
아니 것보다 지금의 미얍이가 빠지면 베리즈나..관심 1g도 없지만 보노라거나 어케 되는 것임?



결론은 사귈거면 같은 연예인을 사귀어라 어차피 걸릴거.(?)




2. Wow 흡연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쯔지,카고 애기들에게 혹해 모무스에 낚인 사람들 많으리라 본다.(사실 내가 그랬다 쟈피스 시절 쬬지한테 낚였다) 그건 둘에게 있어 모태였고 힘이었지만 또한 굴레였다. 그래서 그런가 둘 다 아주 그 이미지 깨부수는 데 여념이 없으시두만.


전에도 썼듯이 난 카고가 여전히 정신 못 차렸다고 느껴서, 자연스레 무관심으로 슬라이딩. 영화 찍는다는 얘기 정돈 주워들어도, 사람들이 친절히 번역해 올려주는 블로그 사진엔 미안하다 관심없다 였었다.
믿음이 안 가는 애를 팬심을 유지하며 지켜볼 수 있을 정도로 익스트림 매니아는 아니야 나..


와다 아키코 아줌마가 걸었던 딴죽도,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었던 것.
지금의 카고 입장에서 일을 고르는 듯한 발언은 나와선 안 되었다. 그게 와전되었건 실언이었건.
리스트컷 발언도-미안하지만 나조차-꺼내서 득 될 얘기는 결코 아니었다고 본다.
근데 그것까진 그렇다 쳤다고, 난.
연구소에 블로그 게시판이 생긴 기념으로 아무 글이나 클릭해봤는데, 하필 걸린 게 미안, 빨았어요 따위의 글이었던지라 급정색-_-
아아, 모르는구나. 넌 아직 모르는구나. 왜 지금 네가 거기에 있는지.


그래 빨았다 치자 홍금보가 권했다 치자, 그걸 왜 블로그에다 쳐쓰고 앉은 거니??
아니 못 참고 핀 것보다도, 왜 그리 동네방네 알렸는지가 궁금하다 나는.





3. Fool 한국인 멤버 선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 부뚜막에 소금마냥 쑥 집어넣는구나. 그래, 그걸로 됐어.(납득)
생각해 보니 말이 안 돼서 엎은 거야 아님 한국 쪽에서 손발을 안 맞춰 준 거야?
에그 정도로는 데려가지..하고 내심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신데,
대한의 딸이 하로 쪽 일한 게 흑역사가 돼서, 한국 연예계에서 당할 온갖 꼬라지가 눈에 비치는 나로선
그 안타까운 걸 감수해가면서까지 굳이 한국인 하로멘을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엽. 막말로 걔 나중에 놀림당하고 있으며 늬들이 지켜줄-_-건가엽. 앞장서서 깔 사람들이 이 중엔 더 많을 거라 생각되는걸엽.




4. Huh? 오가와 마코토 컴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콘콘이 돌아왔을 때 내심 실망 정말 많이 했었다. 큰 꿈을 품고 상경해 나갔던 큰아들이 시험에 물먹고 집으로 돌아온 기분?
네가 얘기하던 그 꿈은, 그냥 게이오대학 '졸업'도 아니고 '입학'이라는 간판만 있으면 되는 거였나. 학업에 문제가 되면 일 안한다구? 개인 사정으로 일을 하다가 놓으세요? 앞서 5년이나 해보고도 그게 가당키나 한 얘긴지 스스로가 가장 잘 알 텐데, 너에게 있어 풋살은 그렇게나 소중했던 것인지, 답답했다.


근데.....마콧 너는 또 왜 오니?
그 토익점수, 너의 약진은 이제부터 시작일 텐데?
걍 놀고 온 것만은 아니라는 증명서 같은게 필요했니??
이것아, 너랑 나랑 나이차가 나봤자 얼마나 나겠냐마는(3살이군)
그 나이 때 유학도 다녀왔겠다, 공부도 엔간히 했겠다,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
내가 너면 이렇게 돌아오진 않아.
그래서 덕담을 해줄 수가 없어.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헤어스타일도 한 팔십뿌로(쩜쩜)

AND

결국 잠을 그닥 자지 못하고..
무슨 소풍 전날 초등학생도 아니고....=_=



오랫만에 보는 딸들인데 숭하게 살이 쪄갖곤 만나야 하는 건가 ㅠㅠ



콘서트 끝나면 촛불집회 참가 예정......



후기...과연 쓸 수 있을까나...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