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10
51.
야!
야!!!!
야 야야야야야야!!!
인터넷에서 점점 멀어지다 보니 이젠 이런 소식까지도 늦게 아는구나..
대체 살아있기는 한 건가 의문일 이 블로그, 사실 가끔은 챙기고 있어서
원래 카오탄 출산 축하 포스트나 써 볼까 하고 들어왔던 것을.
(또 이렇게 후지못냔에 의해 내 안 저멀리로 밀려나는 카오탄 온니..쏘리)
모르겠다. 동년배로서 나도 한번 정도는,
지금도 연애시장의 한가운데에 있는 입장으로서
가끔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한 번쯤 생각해 보긴 한다.
하지만 현재 내가 가장 원하는 것과 결혼하면 버려야 할 것들을 맞춰 보면...
다시금 한여름밤의 망상 취급하며 접어넣기의 반복.
'너는 지금까지처럼 살아 단지 내가 곁에 있게만 해줘'라는 둥
남친의 달콤한 소리를 가끔은 믿고 싶어질 때도 있지만 역시 '님 구라즐'이 되고,
현재의 나로선 나와 결혼생활 둘을 양립시킬 자신이 없기에, 스킵인 셈이다.
(나는 이십대에 결혼하는 건 초 아까운 짓이다, 라 생각하는 워너비 실버미스지만,
결혼관이 어쨌거나-처음 시작할 때 상대에 대한 애정이 어느 정도였나에 상관없이
이 사람과 평생 함께한다면...을 생각하지 않는 연애는 좀 슬프다 싶다
음..여기서 왜 내 연애&결혼관 썰을...)
그런데 후지몬은 그게 아닌가 보네..양립시킬 자신이 있는 거야?
그것도 아님 '다 때려치우고 가정주부 ㅅㅍ'인거야 썅뇬아...ㅠㅠ
한창 모무스나 갓타스, 유닛으로 바쁘던 시절에 다들 그랬겠지만 나 역시,
"아...애 너무 빡시게 돌리는 거 아냐 쫌 쉬게 해주라고 ㅆㅍ" 소리가 나오던데,
연애발각 이후 거진 휴업에 가까웠던 행보는 사무소의 의지도 있겠지만
너무나 나돌려졌던 나날에 대한 반작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단 말이다.
(사실 나라면 그랬을 거란 소리다. 빡시게 한 몇년 돈만 디립다 벌어봐라 얼마나 쉬고 싶은데...연애의 안락함에 빠져있고도 싶고..
인간 아니겄냐~난 야굿언니의 연애행각도 그런가부다 한다 걍)
하지만 내가 못마땅한 건, 과연 지금의 후지몬이 -일을 접느냐 아니냐에 관계없이
인생에서 큰 획을 긋게 되는 결혼이란 결정을
어느정도 차가운 머리로 하고 있는 걸까 하는 거다.
(쬬지 때도 말이야 덕담했지 속으론 내 친동생이면 빡돌겠다 싶던데)
가만..적어도 내가 보기엔 쟤가 결혼을 한다고 일을 접을 타입은 아닌데
(라기보다 남편이 집에 있으란다고 네 그러죠, 할 타입이 아닌데)
내가 너무 오바하나?
친구 여럿 결혼시키고, 몇명은 속도위반이었던 작금
"짜식 잘 살아라 부럽당 근데 나보고 하라믄 싫다 그래서 안부럽당(?)"
"샥뇬...몇명만 더 홀려보고 가지 몇천만 더 벌어서 가지"
의 마인드였던 나,
후지몬이 결혼한다면 과연 어떨까...
야!
야!!!!
야 야야야야야야!!!
인터넷에서 점점 멀어지다 보니 이젠 이런 소식까지도 늦게 아는구나..
대체 살아있기는 한 건가 의문일 이 블로그, 사실 가끔은 챙기고 있어서
원래 카오탄 출산 축하 포스트나 써 볼까 하고 들어왔던 것을.
(또 이렇게 후지못냔에 의해 내 안 저멀리로 밀려나는 카오탄 온니..쏘리)
왜들 그래 언젠가 가도 갈 것을
지금도 연애시장의 한가운데에 있는 입장으로서
가끔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한 번쯤 생각해 보긴 한다.
하지만 현재 내가 가장 원하는 것과 결혼하면 버려야 할 것들을 맞춰 보면...
다시금 한여름밤의 망상 취급하며 접어넣기의 반복.
'너는 지금까지처럼 살아 단지 내가 곁에 있게만 해줘'라는 둥
남친의 달콤한 소리를 가끔은 믿고 싶어질 때도 있지만 역시 '님 구라즐'이 되고,
현재의 나로선 나와 결혼생활 둘을 양립시킬 자신이 없기에, 스킵인 셈이다.
(나는 이십대에 결혼하는 건 초 아까운 짓이다, 라 생각하는 워너비 실버미스지만,
결혼관이 어쨌거나-처음 시작할 때 상대에 대한 애정이 어느 정도였나에 상관없이
이 사람과 평생 함께한다면...을 생각하지 않는 연애는 좀 슬프다 싶다
음..여기서 왜 내 연애&결혼관 썰을...)
그런데 후지몬은 그게 아닌가 보네..양립시킬 자신이 있는 거야?
그것도 아님 '다 때려치우고 가정주부 ㅅㅍ'인거야 썅뇬아...ㅠㅠ
킁킁....
"아...애 너무 빡시게 돌리는 거 아냐 쫌 쉬게 해주라고 ㅆㅍ" 소리가 나오던데,
연애발각 이후 거진 휴업에 가까웠던 행보는 사무소의 의지도 있겠지만
너무나 나돌려졌던 나날에 대한 반작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단 말이다.
(사실 나라면 그랬을 거란 소리다. 빡시게 한 몇년 돈만 디립다 벌어봐라 얼마나 쉬고 싶은데...연애의 안락함에 빠져있고도 싶고..
인간 아니겄냐~난 야굿언니의 연애행각도 그런가부다 한다 걍)
하지만 내가 못마땅한 건, 과연 지금의 후지몬이 -일을 접느냐 아니냐에 관계없이
인생에서 큰 획을 긋게 되는 결혼이란 결정을
어느정도 차가운 머리로 하고 있는 걸까 하는 거다.
(쬬지 때도 말이야 덕담했지 속으론 내 친동생이면 빡돌겠다 싶던데)
가만..적어도 내가 보기엔 쟤가 결혼을 한다고 일을 접을 타입은 아닌데
(라기보다 남편이 집에 있으란다고 네 그러죠, 할 타입이 아닌데)
내가 너무 오바하나?
친구 여럿 결혼시키고, 몇명은 속도위반이었던 작금
"짜식 잘 살아라 부럽당 근데 나보고 하라믄 싫다 그래서 안부럽당(?)"
"샥뇬...몇명만 더 홀려보고 가지 몇천만 더 벌어서 가지"
의 마인드였던 나,
후지몬이 결혼한다면 과연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