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진 대방출이 뜸했던 이유는...연구소 출입이 잦아지면서 사진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도무지 그것을 몇 가지 테마로 묶어 올릴 핑계가 안 났기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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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멤버별로 하면 부담 적겠다!'란 생각으로 일단 첫빠는 길자로 택했음.
다만 포스팅 시기는 졸업하고 나서 적어도 일주일 지난 뒤로 정했다.
왜냐? 욧시를 추억하는 회원분들의 아름다운 사진 러쉬가 있을 것을 기대하고.


이 예상은 대강 맞았으나, 노노의 결혼 폭탄 때문에 주춤한 감이 없지 않았다는 것....쬬지 이앙큼한 것! 넌 정말 잘 살아야 해!




첫장은 역시 SEXY 8 BEAT 파파라치로 시작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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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이런 각도를 못토못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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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 : 레나 미안하다. 이번 포스팅에서 내겐 욧시가 중했다.
갔다오신 분들 후기를 보니 아마 섹시함에 대해 논하던 MC 같은데...그렇다고 저렇게 무대에 철퍼덕 드러눕다니. 갔다온 사람들 진짜 좋겠다 ㅠㅠ 흑흑흑흑흑...(잠시 모니터를 붙들고 운다)
右 : 세상에 저 팔뚝...내 한 손으로 잡고 힘주면 뚝 부러질 것 같은 저 팔뚝..어떡해야 그렇게 마를 수 있니 가르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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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치 네 이놈, 대체 이런 셔터찬스는 무슨 생각으로 현상꺼정 하는 거냐(...)
열광해야 하는지 민망해해야 하는지 사이좋아 보인다고 흐뭇해해야 하는지 갈팡질팡.
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미 인생의 볼짱 다 본 성인팬이란 말이다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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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대방출

『娘。』/PV 2007. 5. 11. 19:53
고맛토 - SHALL WE LOVE??
섹시한 그녀들의 흑역사, 하로의 솔로아티스트 짜집기의 서막, 고맛토.
요즘 날리는 갸무에 고토 마키를 끼우면 고맛토가 됩니다(누구나 할 수 있는 하로 유닛 조립놀이).
너희의 고맛토는 Wow Wow Wow Wow 세계가 그리워해 Yeah Yeah Yewa Yeah
헤어스타일도, 의상도 요즘 보면 웃음이 터져나올 만한 것이지만 왠지 내 취향이다..댄스샷보다는 집에서 짓까불고 노는 걸 보여주는 게 더 재밌었을 것 같은데.(이쁜 애들끼리 셀카 찍고 노는 건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다들 지금과 비교하면 젖둥이들이긴 하지만 특히 미키는...너 누구세요? 싶다. 사촌동생이래도 믿겠네. 저게 바로 머리붙이고 화장해서 만든 섹시함과 머리 기르는 새 나이가 차서 나오는 섹시함의 차이인가.
지금은 다들 나이가 찰 만큼 차서...요즘 같은 때 고맛토 재결성해주면 재미있을 것 같다. 컨셉이 확 달라지겠지? 갸무의 레즈 컨셉에 곳찡이 끼었다면 제대로 에로였을지도...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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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 마키 - 소문의 SEXY GUY
개인적으로 곳찡 싱글 중에서도 좋아한다. 근데 샷마다 컨셉이 따로 놀아서 당혹스러워. 약간 홍콩영화 삘도 나는 것이 뭔가 해보려고 한 건 알겠는데....특히 볼 때마다 깨는 건 돼지. 돼지 쓰다듬고 있는 건 그렇다치더라도 쟤한테 더빙을 꼭 시켜야 했냐. -_- 가끔 이거 친구들에게 보여줄까 싶다가도 저 돼지 보고 쳐웃을까봐 못 보여주겠다.
이 PV의 댄스샷은 컴퓨터 모니터로 보지 말고 큰 스크린으로 볼 것을 추천. 다른 건 안 그렇겠냐마는 확 달라보인다.




후지모토 미키 FIRST LIVE TOUR 2003 SPRING-MIKI①
옛날의 미키가 그리울 때 가끔씩 꺼내본다. 현 모무스의 리더님이 지금의 레나 사유 에리 또래였을 시절에는 이미 솔로콘서트를 하셨다. 한 번 더 하지 않을까 싶더니 모무스 들어가버렸네. 땡큐-
옛날엔 저 얼굴에 익숙했는데 요새 보니 낯선 것이, 재미있다. 목소리 들으면 후지몬 맞는데, 묘하게 탱탱한 볼때기라든가 웃을 때마다 더 올라가는 눈꼬리 같은 게 많이 달라 보인다. 좀 더 헐떡거리고, 목소리의 허스키함도 더하고, 서툰 느낌이 좋다. 저땐 아직 허리굽힐 일이 많은 신인이라 '후지몬'도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 땐 웃을 때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었지...요즘은 얘 웃을 때마다 등골이 서늘해...뭔가 어른이란 느낌이라서...




 W FIRST ALBUM - DUO U&U
사고도 세트로 치는 사이좋은 콤비 다브르유. 네일아트도 예쁘고, 하염없이 인형같기만 했던 아이들...앞길이 순탄치 않으리란 생각은 했었지만 꽤나 극단적이었다.
아무튼 이 앨범에는 좋은 노래가 많다. 다브르유 둘의 광선계 목소리가 그닥 내 취향은 아니라서 즐겨 듣진 않지만.
일단은 대부분 오리지널 곡이 아니고 번안곡이라서 말이지(...) 마쯔와 같은 경우는 사얔과 유짱이 부른 포크송 버전도 추천한다.



아베 나츠미 - 살아가지 않으면 안돼요
이 싱글을 발표할 당시 안배 언니가 여러모로 중요한 지점에 있었음을 느낄 수 있다. 기백이 장난 아닌 걸 보면...근데 그걸 도작으로 말아먹다니.
이 싱글 역시 도작 가사이기 때문에 이젠 어디서도 들을 수 없지만(맞나? 안배언니 솔로콘을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22세의 나와 이 노래가 나왔는지)난 이 노래 좋아했다. 개인적으론 22세 같은 노래가 안배 언니 음색에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이걸 처음 들었을 때 깼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 뒤로 코이노 하나라든가 쟈 스토레스 같은 게 연속으로 뺨을 치더라구요...(눈물)
요즘 낸 아마스기타는 꽤 맘에 들지만, 하로콘에서 부르는 걸 동영상으로 보고 있었더니 언니님이 뒤에서 '쟨 왜 저렇게 가성이냐' 그러더라. 바카네~와타시~바카네~♬




오후의 홍차 - 본격 로얄 밀크티
보통 동양인이 이런 짓하면 웃겨 보이기 십상인데 의상도, 씨엠송도 100% 소화한 맛츠에게 박수를. (그래도 살짝 웃기긴 한다)
근데 오후의 홍차는 대체 몇 종류가 있는 거냐? 뭐..벨소리로 잘 쓰고는 있지만. 이 노래는 어느 특정 그룹의 지정벨로 쓰고 있다. 과연 어떤 그룹일까? =ㅂ=




오후의 홍차 - 세계의 맛 
이것도 벨소리로 쓰고 있다. 맛츠 노래는 참 듣기가 좋단 말이지.. 씨엠송도 하나같이 다 좋고.




고토 마키 3rd ALBUM - 3rd Station
숏커트 시절의 곳찡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CM. 여기엔 [사요나라의 러브송] [요코하마 신기루] [안녕 친구는 되고 싶지 않아] 세 가지가 실려있지만 사실은 앨범 오리지날 트랙들이 더 좋다. 에키조나 디스코라든가 스테이션이라든가 데이트 주의보라든가..-ㅂ-..BGM을 본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흐흐흐





쿠스미 코하루 First - 사랑☆일까?
처음 츠키시마 키라리로 데뷔한다 했을 땐 대체 뭐한다는 거야 싶었는데, 의외로 그럴싸해서 놀랐다. 곡도 처음 듣고서 필이 오는 것이 기대보다 훨씬 좋더라구. 뭐랄까 딱 애들 노려서 제대로 찔렀구나 싶은 것이....긴 팔을 좍좍 휘두르며 별을 그리는 안무가 기억에 남았던 싱글. 얘한테 양갈래가 치명적으로 안 어울린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하지만, 생애 처음 내 두 눈으로 직접 소춘이를 본 순간 불렀던 곡이라는 것만으로 하마평은 이미 아무 의미없다...



쿠스미 코하루 2nd - 발랄라이카
코이카나에서 느꼈던 부족한 점이 상당히 많이 커버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엄청 맘에 들었다 ^ㅂ^ 컨셉도 내 취향, 노래도 완전 내 취향. 유일한 문제라면 키라링으로 팔리기엔 느무 급성장하고 있는 소춘이.
한번 듣고 이건 뜨겠다 싶은 느낌이 오는 노래는 꽤 드문데 발랄라이카가 바로 그런 노래다. 몇번 들어도 안 질려서 아직도 홈 BGM에 들어 있다~판매량은 본체(모무스)를 훌쩍 넘겨 8만장 추격 중.
발랄라이카는 러시아 악기 이름인데, 노래도 러시아풍이고 댄스도 코사크 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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