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림은 하로모니를 잘 챙겨보지 않는 편이다. 특별히 재밌었던 것 같은 네타가 들려오지 않으면 거의 스킵하는 편. 원래 이런 프로그램을 안 좋아하기도 하고...한번 왕창 받았다가 컴이 날아간 아픈 기억이 있은 이후론 스킵을 거듭하던 중....


얼마전 하로모니가 드디어 종영되고 하로모니@가 방영 시작(뭐냐 대체.)~
종영기념으로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 100을 꼽았다는데, "오~ 한 회 안에 엑기스만 들어있는 거야?"란 생각으로 재빨리 다운로드 받았다.



일단 울 소춘이 갖다가 얼굴도장 한번 찍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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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무스 초창기 때엔 국딩 1학년짜리였던 소춘이. 유짱이 사고...안치고 평범하게 결혼을 했어도 소춘이만한 딸 낳을 수 있겠네...덜덜덜.. 내 딸을 장래 모무스깜으로 키워볼까.






49위 - 고마키 펭귄 이야기
평온하다 못해 황폐할 지경인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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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콩트를 자세히 본 적이 없어 모르겠는데...
혹시 둘이서 이렇게 펭귄 옷 입고 뒤뚱뒤뚱하는 게 끝입니까?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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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것뿐인데 왜 이렇게 재밌는 거야...!
생선을 주기 위해 올라가려고 하지만, 뚱뚱한 펭귄 의상 때문에 어떻게 애를 써도 올라가진 못하고, 뒤뚱대다가 넘어지고 미끄러지는 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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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웃기다. 크하하하하하
자상한 목소리로 깔리는 나레이션이 포인트.
"이것은 고마키 펭귄 자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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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는 할 수 있어도 평생 만나지는 못할 자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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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은 직전 포스트에서 대강 한 것 같으니까
북치고 장구치는 편지는 졸업 시즌쯤에 한 번 더 쓰도록 할께.
(말하고 보니 이미 한달도 채 안 남았군 빌어먹을)
5월 초를 걸치는 도깨비여행 팩키지가 아주 저렴한 가격에 지마켓에 나와있는 걸 보니
다시 한번 마음이 흔들려 괜히 졸콘 어디서 하는감 검색이나 해봐 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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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읽던 이시요시 소설이나 마저 읽으러 가야지(퍽)
아놔 나 정말 GL은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얘가 들어간-특히 이시요시 대상으론 며칠이고 버닝하네...
(소설 작가가 프로 뺨치게 잘 쓰기도 했고..혹시 진짜 프로??)
뭐니뭐니 해도 이 컵흘은 리얼소스도 무궁무진하게 깔려있으니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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