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인 편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스키 아트가 한국 웹에선 안 된다고 해서 거의 대부분 삭제했어요. 그리고 번역이 삐꾸일 가능성 87.9%
난 바로 그저껜가 욧시가 내 방에 놀러와서 만화도 보고, 같이 셀카 찍는 꿈을 꿨지....비록 꿈이지만 어찌나 좋았던지~~ 흐미 =ㅂ= 그렇지만...뭐 니챤의 아저씨들이 그렇게 소녀틱하게 있어줄 리는 없는 거였다. 아주 독창적인 걸 기대해봤지만 그런 건 별로 없고...지나치게 수위가 높다 싶은 건 자체심의로 삭제. 중간에는 악수회 얘기로 빠지기까지...하지만 걍 올려봄.
※ 열람 전 주의사항 --이 포스트 안에서는, 당신이 애정해 마지않는 어떤 멤버가 우다다다 까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양성을 인정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세트리스트는 한번만 보고 바로 스킵했습니다. 다 쓰면 너무 많겠더군요... --포스트 내에서 쓰인 표현에서 어떤 편견이나 못마땅함을 감지하실 수도 있습니다. 쓰는 저도 느꼈으니까요. 하지만 그냥 넘어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혹 업계 사람(!)들끼리만 알아먹을 단어 사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화질이 개판입니다. 평에 의하면 DVD원본 파일부터가 좀 에러인 것 같더군요. 바람직하지 못한 캡쳐를 양해해 주세요.
01.Hello!のテーマ (全員) 링링이 묘하게 자주 잡힌다고 생각되는 건 기분 탓? 이젠 하로프로 전체 콘서트에서도 어떤 일체감이나 집단의식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떼거지로 스테이지에 등장하면-특히 DD의 경우-애들 얼굴 다 확인하기도 전에 곡 끝난다. 이런 지경이니 그 속에서 무슨 하모니가 나올 겨를이 있겠냐고. 카메라도 바쁘고 나도 바쁘다.
02.步いてる (全員) 난 아직도 이 곡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실은 듣기만 해도 중뿔날 정도...곡은 잘 들어보면 괜찮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PV만 생각하면...내 두 어금니가 맞붙는다. 게다가 기본 키까지 높아서 부르기도 힘들다. 대중가수의, 게다가 음치도 몇몇 끼어 있는 그룹의 노래로서 이 대역죄를 범한 프로듀서를 어떻게 처단할 것이냐. 그래도 꾸준히 봐왔던 파파라치 때문에 한 가지는 기대했는데...후지몬의 엉덩이 터치..당한 女들의 보복....기대했는데...기대했는데.... 카메라감독,DVD디렉터 다 죽여버려---------!!!(급원한)
03.来来「幸福」 (全員) 애들을 차례로 비춰주는데 새삼 이렇게 많았었나 놀라게 된다. 그리고 얘들 이름을 다 외우는 난 또 뭐야. 어엿한 오타네..;ㅂ; 생각해 봐라 무려 66명이다.. 66명이라고..(덜덜) 올포원 할 때만 해도 마흔 남짓이었잖냐. 근데 이 노래 심하게 차이나 삘 나네.. 중국 진출은 이미 예견된 것?
MC 미스터 문라잇이 배경곡이었던 오프닝 테마.
이 두 사람은-특히 야굿은 대체 언제까지 엠씨자리에 앉혀 놀 건가.
근데 야굿 못본 새에 정말 살이 많이 쪘는걸...한 번 찌면 돌아오지 않는 나잇살인 것 같아 왠지 불길하다. 예전엔 춤추랴 노래하랴 살찔 새가 없었을 텐데.
04.胸さわぎスカーレット(Berryz工房)
엉? 했다가 납득. 맞다 베리즈는 사키가 캡틴이었지...부탁도 안한 리삭호나 소춘이,사유 눈썹은 잘도 손대는 코디가 왜 사키 눈썹은 개선이 없는 건지 진정한 미스테리아스. 이 노래 좋다고 들었는데 내겐 그냥 그렇다. 요즘의 VERY BEAUTY도 그렇고..얘들이 와랏챠오요를 시작으로 계속 떨어지네. 요새 왜 이러나.. 유리나는 여전히 예쁘고 모모코는 여전히 똑순이고 미얍이는 여전히 여우스럽고.. 다들 실력이 떨어진 것 같진 않은디.
일연갤에서 잘 듣던 소리가 '베리즈콘만 보면 미얍이가 불쌍해 죽겠어---!!!'였는데, 진짜로 고음 파트는 다 미얍이가 하네? 너네 요새 자꾸 큐트에 밀리는 분위긴데 분발해야지 않겠니? 개인적으론 두 유닛을 경쟁 붙여 놓으면 둘 다에게 플러스일 것 같아 좋긴 좋지만.
미얍이는 노래를 더 잘하게 된 듯. 근데 크면 클수록 얼굴이 더 길어지는 것 같아. 고백하건데 화면에 너만 잡히면 아드레날린 화면비율 잘못 잡은 게 아닌가 Ctrl+F5를 몇번이고 눌러봤단다...(눈물)
05.愛すクリ~ムとMyプリン (美勇伝 ) 처음 릴리즈될 때부터 쭈욱 화제성을 낳아온 싱글, 아이스크리무 마이 푸딩. 그 화제라는 게 좀 안 좋은 쪽이 많았어서 문제지만... 당연하겠지만 아저씨들 난리 났고. 왜들 그렇게 능숙하고 자신만만한 거니 특히 리카!!
미요시 넌 어정쩡한 것이 소녀도 아니고 아줌마도 아니고, 어느 부분에 버닝해야 하는지 사람 당황하게 만들던 데 엊그젠데 언제 이렇게 이롯뽀이 해진거니.
유이에 대해선 아무말 안하겠다. 너는 너무 그럴싸해...라이브 중 네가 잡히기만 하면 머릿속에서 이 단어가 떠올라.
예전에 우파의 양심 운운하는 글을 쓰면서 리카 사진 한 장 첨부한 적이 있다. 판치라를 노리고서 아닌척 하는 가식적인 의상에 관한 얘기였는데, 작년 여름 하로콘 때의 [구치비루까라 아이오 쵸다이]였다...
.....란 마인드가 보이는 것이, 과연 프로페셔널이다. (근데 왜 보는 나는 눈에서 땀이 나지?) 저노무 토끼귀 잡는 안무 왜 집어넣은 거야. 이 곡 라이브할 땐 곧 죽어도 바니걸이라야 한다는 거잖아 아놔...
06.お前の涙を俺にくれ (前田有紀) 미친 듯이 스페이스바 연발 스킵스킵스킵스킵스킵스킵스킵 악 이 아줌마 내보내지 마 누가 날 어떻게 욕해도 고이 듣겠어 그러니까 제발 이 아줌마 내보내지 마---!! 뽀나스 카오탄 이 아줌마랑 붙여놓지 마---!!!! 이나바 아줌마보다 내겐 이 아줌마 쪽이 훨씬 훠얼씬 더 몬스터야---!!!
진짜 대주주는 이 분이 아니신지? 정말 궁금하다. 게다가 몇 분이나 해먹은 거야 이 아줌마!!! 관중석 진짜 조용해졌다. 바로 다음으로 맛츠가 나와 달궈주는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07.ずっと好きでいいですか (松浦亜弥)
맛츠 머리 예쁘다. 좋겠다 저런 머리 어울려서.. 내가 다음 생에서 아무리 예쁘고 노래 잘하는 여자로 태어난다고 해도-절대 얘처럼 아이돌은 못할 거다. 대체 저 철저한 아이컨택트 어떻게 하는 거니? 보기만 해도 귀찮고 성가시다..ㆀ 역시 아이돌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에엽. 하긴 요즘은 하로콘이든 유닛콘이든 간에 아이컨택트 고려해서 스테이지를 빙 둘러 만들긴 하더라. 언젠가부터 맛츠의 싱글-특히 발라드곡에 대해 갖게 된 편견은, [들을 만한 건 한소절뿐이고 나머진 다 저어..]란 것이다. 이 곡 탓이 크다. CM에는 '와~타~시가~즛토 오토~나니 낫테...아나타오 코토가 스키데스~'까지만 나오는데, 가락이 좋긴 하다. 지정 벨로도 쓰고 있으니까. 문제는 딱 이 소절만 좋다는 거....
08.笑顔YESヌード (モーニング娘。)
밋치 등장 전 욧시가 박수를 유도하는 걸 보니 또 괜시리 소춘이랑 비교하게 된다. 소춘이 처음 무대인사할 때엔 리카 졸콘이었는데도 리카 콜이 묻혀버릴 정도였잖아.
니챤에서 [하로프로 최악의 사건]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 할 때 1위가 '미츠이 가입'인 걸 보고 이 아저씨들도 진짜 싫은가 보구나..란 생각은 했었지만 좀 측은해진다. 아니 사실 전혀 측은하지 않았는데 요새 링링인지 쥰쥰인지 뭐시기 때문에...
그리고 얘 웃는 게 정말 사심없이 귀여워 보여서 보면 볼수록 호감이다. 밋치 웃는 거 볼 때마다 히떡 디비지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군.목소리도 정말 좋고...그치만 이쁜 표정 건지기 너무 어렵고 ㅠㅠ
근데 후지몬 얘는 전혀 안 그래 보이는 애가 왜 그렇게 작지? 최단신 리더...라는 키워드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 야굿 땀시.. 그리고 난 언제부터 얘들이 자기 싱글을 립싱크하는 걸 무덤덤하게 보게 된 것인가.. 그러나 애정으로 캡쳐폭주.
카메라맨 너 이리와, 댄스곡이라고 정신없이 샷 끊는 게 능사는 아니거덩? 내가 너 땜에 캡쳐를 열댓개는 놓쳤다.
09.お願い魅惑のターゲット (メロン記念日・Berryz工房・℃-ute)
10.人知れず 胸を奏でる 夜の秋 (中澤・稲葉・保田・矢口・安倍・飯田)
윽 이 노래가 또 나오다니....재작년 여름콘이 끝일 거라 생각했는데? 네에? 네에? 그야 유짱이나 케메코 낫치 카오링 야굿은 쭉 보고 싶지만...그 무대를 장식하는 게 이 노래는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ㅂ; 흑흑흑
MC (GAM)
이것들이...진심이야 아님 걍 세리후야? 긴가민가했다.요새 많이 한가했던 맛츠는 그렇다 쳐도 후지몬 너는 목숨이 아흔아홉 개라도 되나 보지.. 나 역시 솔로콘 한다는 얘길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게 '싱글이 겨우 3개밖에 안되는데?'는 거였다. 흥 웃겨. 이때 벌써 루루루 레코딩 했을 거 아니야. 애초부터 기간한정이란 말 따위 망하면 소리소문 없이 접어넣기 위한 명분이란 거 알고 있었다규. 그리고 암만 친하다 해도 이렇게 일 관계로 단 둘이만 붙여놓으면 오히려 소원해지는 수가 있어..난 그래서 다브르유도 갸무도 그렇게 좋게 보진 않는다구.
그냥 곳찡까지 끼워서 콘서트 하지. 다들 내공도 엔만큼 있겠다 각자 솔로콘 경험도 있겠다 끝내줄텐데...본인들 솔로곡 포함 갸무 고맛토 짝퉁 데프디바...세트리스트도 착착착 나오겄구만. 그렇군, 곧 졸업하는 욧시에 리카+비유덴까지 끼워라. 얘들 다 오토메고코로,셀레브레이션 둘 다 들어가기 애매한 위치잖아. 그러느니 엘더클럽 하나 더 만들어. 어차피 85년조는 붙였다 뗐다 조립만 하면 역대 유닛 좌라락 나오잖아. 그리고 다들 서로의 곡을 바꿔가면서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거. 아 생각만 해도 군침 흐르네...미키의 우와사노 섹시 가이라든가 곳찡의 굿바이 나츠오라든가... 나 역시 오네가이 층쿠상~~~
12.桜チラリ (℃-ute)
사쿠라 치라리 노래 좋단 얘길 많이 들었는데...암만 들어도 내 취향은 아니네. 맛사라부터 올곧게 내 취향이더니 왜 이번 싱글만 그럴까나..란 것도 잠시, 캡쳐하느라 한번 더 틀어보니 점점 귀에 익고 있는 게 아닌가. 암튼 큐트에게는 애들 이름을 외우는 것 이상의 관심이 생기고 있지 않은 상태. 최근 에리카나 마이미가 사진집으로 주목받는 데에는 왠지 화부터(!) 나고 있고. 베리즈 애들은 컨셉이라도 어렸지. 여긴 외모는 벌써 대학생 두 분이나 계셔서 일찍부터 섹시컨셉이 될 듯한 불길한 예감이 모락모락 올라온다.
다만 아이리 솔로샷이 상당히 길어서, 얘의 인기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는 거..하긴 얘가 제일 귀여우니까.
13.甘すぎた果実 (安倍なつみ)
가면 갈수록 최진실을 닮아가는 그대, 내 언젠가 적당한 떡밥을 찾아서 포털에 한 번 띄워보리라... 낫치에게는 살짝 아까운 느낌이 들지만...내용상 낫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 근데 낫치는 옛날부터 왜 이리 목소리가 덜덜덜덜 떨리는 걸까. 가성도 자꾸 나오고.
그리고 언제나 오타들에게 흡인력 짱이신 안배님. 관중들 난리났다. 물론 미소녀의 정석에 가까운 얼굴이긴 하지만 도작 파문을 이겨낼 만큼 미라클(!)은 아닌 거 같은데..좀 의아하다.
14.メロディーズ (GAM) 아깐 안 좋게 본다고 말했으나...둘 모두의 팬에겐 신의 축복이 아닐 수 없는 유닛 갸무. 특히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라이브 멜로디즈. 캡쳐폭주--
항상 내겐 미키가 더 예뻤는데 헤어스타일 때문인가 살이 빠져 그런가..이번엔 맛츠가 더 예뻐 보인다. 볼륨도 있는 편이고(히히) 근데 일부러 그런 건지 실수인지, 서로 몸을 흔드는 박자가 엇나가 있어서 보기 좀 거슬렸다.
이 노래도 기본적으로 키가 높아서 라이브하기 상당히 힘들 것 같았는데 과연 그렇다. 애들이 헐떡헐떡..(사실은 나도 이거 노래방에서 불러봤거든) 특히 맛츠와 미키가 높낮이를 나눠서 부를 때 미키가 심하게 묻혀서 좀 당황스러웠다. 맛츠도 중간에 조절하는 것 같더니 역시 또 올라가 버리고~ 근데 둘이 창법이 다르니(맛츠는 내지르고 미키는 빨아들인다)당연한 결과일지도.
15.Thanks! (GAM)
이 노래가 나오자마자 무대 전체의 텐션이 확 올라간다. 역시 좋은 노래야.스케반 형사에서 이 노래가 나올 땐 좀 깬다는 기분이었지만...둘이 갈라져서 스테이지 한 쪽씩 맡아가며 아이컨택트. 이 노래는 멜로디즈에 비하면 부르기 좋은 편이다. 애들 목소리도 금세 안정되었다.
근데 원래 '코은야 아리가토'잖아. 여기선 전부 '코으야~'정도로 들린다. 그리고 맛츠에 비해 미키가 상대적으로 텐션이 낮아 보이는데 이유가 뭘까?
MC 16.ガタメキラ 稲葉・後藤・アヤカ・三好・里田・柴田・みうな・斉藤 17.ここにいるぜぇ! ワンダメン 18.遠慮はなしよ! エルダメン 19.友情純情oh青春 ワンダメン 20.I know 全員 MC
21.バラライカ 月島きらりstarring久住小春(モーニング娘。)
이 때 관중석 난리가 난다. 우리 소춘이가 어느새 이렇게나 만선 어부가 되었구나. (비록 생선 질이 좋진 않아도) 솔로공연은 앞으로도 쭉 할테고, 이거이거 빨리 다음 싱글 내야지 안되겠는걸?
모닝카레 콘 때 의상이 맘에 안 들었는데, 이 의상을 보니 그때처럼 머리를 뒤로 넘겨줬으면 하는 욕심이 또 생긴다. 적어도 그렇게 하면 어려보이잖아...누구든 좋으니 뿅망치로 쳐서라도, 얼굴만이라도 옆으로 좀 길게 해주세요(퍽). 발랄라이카 노래 좋고, 코사크 댄스 어울리긴 한다. 그치만 코사크라니...애한테 라이브 시킬 맘이 애시당초 없었구나 쥘쥘쥘 ㅠㅠ 궁금하신 분은 직접 코사크 '제대로' 추면서 노래 해 보시길. 이건 진짜 지존급이라도 힘들다고 본다.
근데 이번엔 그 난폭한 스텝이 좀 얌전하다 싶더니, 어? 잘 들으니 라이브 같다. 제법 음도 안 튀고, 괜찮다. 라이브까진 기대도 안했었는데...목소리도 안 뒤집혀....감격하는 야림. 그 뒤에 닥쳐올 대재앙을 생각도 못한 채.....
22.うらら 中澤裕子 스킵. 여왕님 죄송해요. 전 정말 이 싱글이 맘에 안 들거든요. 모르거나 관심없던 노래를 콘서트 보고 좋아하게 되는 예도 꽤 있지만 이건..그 범주에도 안 들어가는구만요. 차라리 두마이 베스트나 나미다 포로리 불러주셨으면 기쁘게 들었을 텐데..
23.晴れ 雨 のち スキ モーニング娘。さくら組(加護・紺野이외 오리지날 멤버)
아니?? 지금까지 오리지날 멤버만 모여서 해당 싱글을 부른 적은 없었잖아. 일종의 금기 내지 마지막 카드라고 생각했는데..드디어 그걸 꺼내든 거야? 살짝 감격해 버렸다.
에리가 좀 더 노래 연습을 했으면 좋겠다. 애가 목소리는 예쁜데 너무 얄팍해..에리 목소리도 알고 보면 딱 중심 톤이라, 다카가 가진 특유의 찰진 느낌과 뱃심이 더해지면 다카와 맞먹는 에이스감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레나를 능가할 정도로...그러니까 거북아 막내랑 손 잡고 노래 연습 더해봐. 특별히 기대하고 있다구.
24.愛の園~Touch My Heart!~ モーニング娘。おとめ組(小川이외 오리지날멤버) 기쁘다 오토메조 오셨네~꺅 꺄륵꺄륵 꺄루루룩
오랜만에 듣지만 역시 좋은 노래다. 초기에 좋아한 노래였던 만큼 갖가지 상념에 젖게 한다. 일단 애들 수가 너무 줄었어. 오토메조가 몇명이더라...사쿠라조보다 적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적었었나?
그 당시의 레나와 지금의 레나가 같은 사람이란 생각이 안 든다. 이유는 모르겠지만...암튼 레나도 많이 컸고~저 자리에 마콧이 없는 게 안타깝다. 아까 공연에서 콘콘 빠진 건 솔직히 빈자리를 못 느꼈는데.. 마콧의 빈자리는 정말 크네. 마콧 보고 싶다.. 파파라치 보고 되게 예쁜 의상이 있네, 하고 생각했는데 바로 이 공연이었구나~생각해 보니 난 그때의 오토메조 컨셉을 너무 좋아했었잖아~ 특히 사유 지대로임. 이런 옷 좀 자주 자주 입혀 주라구.
25.SOME BOYS! TOUCH 後藤真希
이 곡 라이브를 본것도 꽤 여러번인데...한 번은 눈앞에서 실물로 본 적도 있는데. 최근엔 G-Emotion DVD도 봤는데. 왜일까, 이 라이브를 보는 내내 왠지 모를 죄의식과 측은함에 시달려야 했다. 전에 볼 땐 몰랐는데 정말 보기 낯뜨거운 동작이 많아서, 그런 춤을 너무나 필사적으로 추는 곳찡을 보기 괴로웠다. 의상도 저 정도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아마 이 영상은 내가 지금까지 본 것과 달리-그녀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오지오타들이 한 화면에 같이 잡혀서 그런 듯. (게다가 뒤에 마로도 없더라구) 겨우 저런 아저씨들에게나 보여주기 위한 섹시컨셉인가, 하는 울뚝증이 솟는 것이다. 시크릿 PV 봤는데, 그거 장르만 발라드지 에로는 강도가 더해졌던데..-_-;; 처음 봤을 땐 어리숙해 보이기만 했던 곳찡이 어느새 저렇게 색기를 줄줄 흘리고 다니게 되었을까. 좀 서글펐는데, 곡을 마무리하면서 홱 돌아보는 곳찡의 표정에는 뭔가 프라이드가 있어서 왠지 마음이 놓였다.
추신. 난 왜 아직 '곳벅지'가 키워드에 오르지 않는지 궁금하다. 엘벅지와 비교해 좋은 대결이 될 텐데...(퍽)
26.浮気なハニーパイ カントリー娘。に石川(美勇伝)と藤本(モーニング娘。) 맞아, 이거 미우나랑 아사미 졸업콘이었지. 이 스테이지 보고서야 생각났다.
졸업이 줄을 짓는다는 느낌이라 팬들을 비관하게 만들긴 했지만-본인들에게 있어서 최선의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다. 솔직히 나도 편애는커녕 이름도 가끔씩 간당간당할 정도로 관심이 말라붙어 있는 아이들이라...
그런데 미우나는 눈에 칼대고 나니 애가 왜 이렇게 신하균 삘이 나지..가끔가다 섬뜩하다.
그리고 이 스테이지의 하이라이트.
챠 날 웃겨 죽일 셈이냐 캬캬캬캭 ㅠㅂㅠ 나로 하여금 캡쳐 버튼을 누르는 걸 잊게 하다니...
MC カントリー娘。
챠가 확실히 미키에 비해 둘과의 추억이 적었나 보다. 특히 미우나와는 제대로 말 나눠 본 적도 없다고 하니..자꾸만 쿨쩍이고 있는 미키에 비해 훨씬 평온해 보인다.
후지몬이 울고 있어! 콘콘 보낼 때도 살짝 울컥하더니... 이거 정말, 풋살 봐야지 안되겠네..미키와 욧시타로서 갓타스를 전혀 안 챙겼다는 게 좀 찔리기도 했지만, 저렇게나 떡밥을 던져주시니 막장 다 돼가는 이 마당에 이제라도 봐야겠네..근데 어디서부터 손대얄지 모르겠다고. 그러나 금방 포스를 되찾고 관객들에게 을러대는 후지몬. 부디 욧시 졸콘 땐 참지 말고 펑펑 울어주길 바래.
실제 대사는 "있거든요!!"지만 거의 저런 느낌이었다. 그나저나 리카..미키..한마디로 컨트리+컨트리에 렌탈된 적 있던 본체 멤버들의 자리라고 볼 수 있겠다. 근데 그렇다면 한 명이 부족하잖아...라고 생각하는 순간 챠! "콘콘~"
키타-----!!!!!
이거 아무런 네타가 없었던 모양이다. 관객석이 뒤집어졌다. 콘콘을 애타게 불러대는 목소리가 드높아지면서 스테이지가 떠나갈 지경. 하긴 나 같아도 그렇겠지. 얼마나 놀랍고 감격스럽고 짜릿할까...부럽다 저기 있는 인간들...(;_;)
콘콘 정말 완벽하게 일반인스러워졌다. 좋은 뜻으로.. 반짝이는 의상을 입고 어두캄캄한 무대에서 광적인 함성에 둘러싸여 있었을 나날...그로부터 자유로워진 자의 여유가 느껴져. 암튼 졸업 후에 잘돼서 돌아온 저런 모습을 보니 기분좋고 흐뭇하다. 계속되는 하로마게돈의 한줄기 빛 콘콘~마콧도 부디 저렇게 돌아오길...;_;
27.革命チックKISS カントリー娘。・Berryz工房・℃-ute
내가 안 좋아하는 노래만 나오는 이유는 뭐지. ㅠㅠ 하기야 합삐버스데이는 리카가 졸콘 때 써먹었고, 센빠이 러브 어게인이나 샤이닝은 좀 깨고..[무엇이 사랑인지 모르지만]도 괜찮을 것 같지만, '이런 노래도 있었나?'할 오타가 좀 많을 것 같고. 무엇보다 베리즈나 큐트 애들과 같이 부를 만한 장르가 아니니까. 쩝.
근데 사토다가 참 많이 예뻐졌네. 전엔 진짜 40대라고 해도 믿을 만큼 얼굴만 겉늙어 있어서 (것도 데뷔 전부터) 안습이었는데...얘가 얼굴만 지 나이대로 돌아오면 꽤 이쁘다. 요즘엔 버라이어티에서 날린다고들 하던데 센스는 있나벼. 미우나,아사미에게 버림받는 바람에 컨트리 무스메도 공중분해지만, 얜 아마 잘해나갈 것 같다. 요새 푸쉬도 받는 듯하고..(나 이 언니 사진집 봤는데 진짜 나이스바디더라. 운동으로 다져져서 콘콘 삘 나는..)
28.僕らが生きるMY ASIA モーニング娘。関係者16名 (미츠이 제외)
원/현 모무스 멤버들이 등장해서 계단에 한 층씩 자리하고 있다. 한 명씩 차례대로 멘트를 하고는 [보쿠라가 이키루 마이 에이지아] 피로. 근데 보다 보니 원멤버들이 울먹이고 있다. 나도 코끝이 찡한 것이...울컥했다. 욧시도 울고 있다. 울지 마 ㅠㅠ
삑사리 내지도 말고! ㅠㅠ 아까 하레노치 아메 스키 때부터 불안하더니...넌 좀 먹고 살쪄서 뱃심을 키울 필요가 있어. 현재 모습이 어떻건, 10년간을 이어왔다는 일 자체가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선 보통이 아니긴 하다. 특히 햇수가 오래된 멤버일수록 충분히 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밋치가 왜 저기에 끼지 않았는지 의아하다. 선배들과 함께 설 기회가 앞으로 없을 수도 있는데. 일단 모무스가 된 이상 저 무대에서 함께 노래하는 것이 좀 더 공부가 되었을지 모르는데. 적어도 무대 뒤에서 바라는 봤으려나?
러브머신 도입부를 부르는데 혼자서 목소리가 튀고 구른다. 그러나 이땐 시작에 불과했으니...
30.踊れ!モーニングカレー 全員 아아..모닝카레다. 간만에 층쿠씨가 제대로 모무스답게 하나 써날려 주신 곡.
다들 알거다 사실은 이게 타이틀이었다는 걸...그야 물론 아루이테루가 좀 더 일반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곡이란 건 안다. 하지만 이왕 오리콘 1위 딸거면 이 곡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생각하며 듣는데....
식 겁 타붕의 악몽이 되살아온다 의욕은 넘치나 가창력이 딸리는 영혼의 비극... 아놔 누구든지!!!! 소춘이 마이크 좀 꺼버려~~!!! 소춘아 왜이러니. 어째서 거기서 성량은 그다지도 높은거니.ㅠㅠ 내 너의 마이크 음원을 들은 바 있지만 침묵했었단 말이다.. 엄마로 하여금 굳이 이렇게 키보드로 분노(혹은 폭소)를 표현하게 만들어야만 했니 엄마가 모처럼 발랄라이카에서 라이브 듣고 흐뭇했는데.. 물론 너 말고 다른 애들도 만만친 않아 그나마 좀 한다는 애들도 요샌 뱃심이 딸리는지 헉헉대고...그래도, 그래도 이건 아니잖니..리카도 콘콘도 사유도, 너처럼 삑사리가 나진 않...아니 났을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걔들은 조용히 묻혀라도 갔지 이렇게 팍팍 튀진 않았어!!!
아..모닝카레는 좋은 노래야...식껍! ...음...흥겨워..신나는군....식껍!!! 감상 내내 이걸 반복해야 했던 라이브.
31.ALL FOR ONE & ONE FOR ALL! 전원
아놔 제발 이 노래 좀 그만했으면...하로콘에 이 노래가 안나오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내가. 이 애들 볼때마다 괜시리 나까지 막막하다. 아니 얘들 대체 다 어떻게 책임질 거야 층쿠..